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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이니스프리와 젠틀 몬스터의 브랜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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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이니스프리와 젠틀 몬스터의 브랜드 경험
  • 한기훈 한기훈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
  • 승인 2016.09.19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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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한기훈 한기훈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  중국 상해의 디즈니랜드에 우리나라 화장품 브랜드인 이니스프리가 매장을 연 것은 지난 7월이다.

제주의 원료를 활용한 자연주의 화장품인 이니스프리가 이 매장에서 방문객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체험하게 해 준 방법은 바로 360도 가상현실(VR) 테크놀로지이다.

 

‘플라잉 바이크’란 이름의 이 가상현실 브랜드 체험은 광고회사 포스트비주얼의 작품인데 5평 남짓한 브랜드 체험 존에서 유저들은 자전거를 타고 VR을 통해 제주 상공을 비행하면서 롤러코스터를 타듯 제주의 바다 속부터 하늘 끝까지 여행하는 환상적인 VR체험을 하게 된다.

상해 디즈니랜드를 찾는 수 많은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브랜드 체험을 선사하는 것이다. VR 테크놀로지를 아주 잘 활용한 사례라 볼 수 있다. 한국 관광 마케팅에도 VR을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브랜드 체험, 브랜드 경험의 관점에서 최고는 직접 경험으로부터 나온다고 본다. 매장을 통한 직접적인 브랜드 경험의 최고 사례는 바로 ‘젠틀몬스터’가 아닐까?

젠틀몬스터는2011년 창업한 우리나라의 브랜드로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는 아이웨어 브랜드가 되었다. 젠틀몬스터의 매장은 각각이 놀라움을 준다. 독특한 컨셉과 인테리어는 트렌드세터들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각 쇼룸은 해당 지역의 핫 플레이스가 되고 방문한 사람들은 이 놀라운 브랜드 경험을 SNS로 홍보해 주기에 바쁘다.Earned Media에 집중한 미디어 전략이 멋지다.

(의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뉴욕, 홍콩, 상해,북경과 국내 여러 곳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고 세계 30여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젠틀몬스터는 최고의 브랜드 경험을 통한 마케팅 성공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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