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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소비가격은 저렴 식사는 푸짐패밀리 레스토랑 알뜰 이용 노하우 5가지고급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여유있게 한 끼 식사를 하고 싶다면 알뜰하게 즐기는 법을 알아야 한다. 같은 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더욱 푸짐한 식사를 즐길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공짜쿠폰을 이용하자각 패밀리 레스토랑의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에피타이저, 음료등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가입쿠폰, 생일쿠폰, 결혼기념일쿠폰, 이벤트쿠폰 등 다양한 쿠폰을 얻을 수 있다. 또 새로운 메뉴가 나올 때나 지점별로 각종 행사가 있을 때 홈페이지에서 무료쿠폰을 다운받자. 유효기간이 지나기 전에 꼭 쿠폰을 사용하도록 하자.제휴카드를 이용하자패밀리 레스토랑은 신용카드는 물론, 이동통신사·백화점·할인점 등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니건스와 빕스의 경우 KTF 카드를 가진 고객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T.G.I. Friday’s 는 KTF, LGT, SKT 등 이동통신업체 고객 모두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SKT멤버십 카드, 조흥은행 다음 세이버 카드, LG 빅패밀리카드 등은 20%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한다. 그 외에 하나은행 프리마돈나 카드도 있다. 각 패밀리 레스토랑에 맞는 제휴카드를 미리 잘 챙겨서 저렴한 비용으로 식사를 즐기자.적립금을 활용하자패밀리 레스토랑마다 독자적인 멤버십 카드가 있다. 회원들에게는 이용 금액의 일부를 할인해 주기도 하고, 포인트로 적립해 무료메뉴나 문화행사에 초대하기도 한다. 또 생일이나 각 종 기념일에 무료 식사권을 보내주기도 한다. OK캐쉬백과 제휴한 마르쉐의 아모제클럽카드는 결제금액의 10%가 자체 포인트로 적립되고, 2.4%가 추가로 OK캐쉬백에 적립된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2006년 12월 런칭한 자체 멤버십 카드를 운영중에 있으며, 전국 95개 매장 방문 시 카드수령하고 홈페이지를 통해서 등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남녀노소 상관없이 미성년자에게도 발급되며, 현금영수증 발급용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편리성을 갖고 있다. 빕스는 매장을 3회 방문했을 때 멤버십 카드를 만들어주며, 적립포인트로 빕스 홈페이지에서 공연·여행·쿠폰·상품권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토미로마스와 스파게띠아는 같은 계열사로 이 두 곳은 자체 적립카드인 썬앳푸드 패밀리 카드를 만들면 생일과 기념일에 쿠폰을 적립해주며, 당일 방문시에는 더블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18~28세의 남녀 고객들에게만 발급되는 패밀리카드인 1828카드를 만들면 썬앳푸드 패밀리 카드의 모든 기능은 그대로 제공되면, 추가로 10만 캐쉬를 적립해준다. 적립된 캐쉬 내에서 식사 금액의 30%을 할인해준다.시간대별 메뉴를 공략하자런치 타임에는 업체마다 큰 폭으로 할인 혜택을 주는 세트 메뉴를 제공한다. 잘 고르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마르쉐는 문 여는 시간부터 오후 2시까지 장어알밥, 건강버섯볶음밥, 해산물 우동, 타이치킨샐러드, 스파이시미트볼스파게티 등 5가지 메뉴를 각각 7000원에 제공한다. 베니건스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파워런치’ 프로그램을 통해 베니건스의 인기메뉴 15가지를 최고 30%까지 할인해 준다. 특정요일 때 지정 메뉴를 할인해서 판매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TGIF는 매주 금요일마다 ‘미션데이’ 행사를 연다. 또,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샐러드 데이’로 정했다.실속메뉴를 선택하자패밀리 레스토랑마다 메뉴와 양이 다양하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경우 세트 메뉴를 시킬 때 선택하는 샐러드에 축텐더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 추가비용은 겨우 800원이다. 하지만, 축텐더 샐러드를 따로 주문할 경우에는 1만원이 넘는 비용이 든다. 또 빵을 리필해 먹으면서 메뉴의 갯수을 줄일 수 있다. 음료를 리필하는 것도 이용할 수 있다. 무한대로 리필하는 음료는 인원수대로 주문할 필요가 없다. 최미진 기자 hhmh12@freechal.com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소비자 신문고새로 산 하드디스크 고장 나 데이터 몽땅 날아가면 누구 책임?소중한 개인정보가 몽땅 날라갔는데 판매자는 하드웨어만 취급한다며 나몰라라 하고 있어요.” PC 하드, 휴대폰, 노트북 등 데이터 저장 장치가 고장 나거나 교체 도중에 개인 데이터가 송두리째 날아가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문제는 해당 업체들이 이 같은 피해를 복구해줄 생각은 하지도 않은 채 규정 탓만 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보저장의 경우 모든 사무용기기에 보편화된 추세나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 등에는 하드웨어 손상 보상규정만 마련돼 있을 뿐 데이터나 소프트웨어 훼손관련 규정은 없다. 이에 따라 소중한 데이터를 잃은 소비자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데도 관련 업체들은 ‘보상과 복구의 의무가 없다’며 팔짱만 끼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삼보컴퓨터를 비롯한 국내 기업은 물론 HP, 웨스턴 디지털 등 외국 기업들의 제품을 구입했다가 고장으로 데이터를 날렸다는 소비자들의 제보가 잇따라고 있지만, 업체들이 적극적인 보상에 나서지 않아 원성을 사고 있다.알고보니 손쉬운 복구…“규정 없어서 안해” 경남 마산시에 거주하는 김 모(여·26세) 씨는 몇 달 전 국내 유명 업체 A사에서 구입한 PC 하드디스크가 고장을 일으켜 저장해 둔 정보가 몽땅 날라가는 일을 겪었다. 항의를 했더니 고객서비스센터 측도 하드디스크가 불량인 점을 인정하며 다른 제품으로 교체해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저장정보를 복구해달라고 하자 회사 측은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내부규정상 데이터는 복구를 해줄 수 없다고 했다. A사에 따르면 PC 구입 전 배포한 사용설명서에도 데이터 유실 피해 예방 관련 문구가 기재돼 있다는 것. 김 씨가 “일일이 그런 문구를 확인하고 PC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요즘 어디 있느냐. 더욱이 PC 소유자인 언니는 만삭인 상태라 확인할 여유조차 없었다”고 거듭 항의해 봤으나 대답은 마찬가지였다. 이후 김 씨가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제보하고 난 뒤 업체는 “관련 규정은 없으나 고객만족 차원에서 A/S를 결정했다”며 데이터를 복구해줬다. 김 씨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제품불량은 인정해 놓고도 처음부터 복구할 수 있는 것을 규정 때문에 안 된다고 하다가 번복한 사실이 고객을 우롱한 것 같아 더욱 기분이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제품교환은 가능, 정보복구는 안돼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는 석 모(남·44세) 씨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최근 석 씨는 세계적인 하드디스크 생산업체 B사의 2테라바이트짜리 고용량 하드 드라이브(사진)를 구입했다. 이후 이틀에 걸쳐 기존 PC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새로 산 하드에 옮기는 작업을 수행했다. 오랜 숙원이었던 하드를 구입했다는 기쁨도 잠시, 다음날 PC를 켜보니 새 하드에 담긴 정보가 인식되지 않았다. 석 씨는 당장 B사의 고객센터에 항의전화를 걸었다. 업체 측에서는 “그런 경우가 많다”며 반품하면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주겠다고 답변했다. 물론 날아간 데이터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며 복구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석 씨가 “소비자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제조사가 제대로 되지 않은 하드를 판건데 피해부분을 보상해 줄 수 없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계속 항의해봤으나 소용없었다. 결국 석 씨는 자비로 수십만 원을 들여 개인 데이터를 복구해야 했다.현행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에는 PC 주변기기 등을 사무용기기로 분류해 1년의 품질보증기간과 물품교환, 구입가환급 규정을 명시하고 있다. 구입 도중에 생긴 하자라든지, A/S 중 생긴 피해유형도 명시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중에는 제조업체 실수에 의해 데이터가 사라진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 기준이 없는 상태다. 관련 업체들은 사용설명서마다 피해 예방을 위해 '중요한 정보는 USB 등 외장디스크에 저장해야 한다'고 표기는 해두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이를 확인하지 않는 소비자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관련 피해가 생길 시 소비자가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업체 측과의 합의 내지 소송을 통한 방법 외에는 길이 없는 게 사실”이라며 “외국업체들에서도 데이터 피해 보상사례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상태며 소비자들은 불편하더라도 사전에 USB 등을 활용해 데이터를 백업 받아두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안광석 기자 csnews@csnews.co.kr따르릉모범직원상으로 받은 정수기 A/S 거부 정수기에서 물이 새는 하자가 발생했음에도 해당업체가 책임을 미루고 A/S를 거부했다며 소비자가 불만을 터트렸다. 경북 포항시에 거주하는 박 모(남·32세) 씨는 지난 2005년 A사 정수기를 상품으로 받았다. 당시 해당 업체 계열사에 근무했던 박 씨의 아내가 모범직원상으로 받은 것이라 당장 쓰지 않고 있다가 몇 년후 업체에 의뢰해 부산에 있는 처가에 설치했다. 그로부터 2년여가 흐른 후 ‘쉭쉭’ 소리와 함께 정수기에서 물이 대량으로 새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로 인해 바닥 마감재(합판마루)가 부풀어 올랐고 정수기가 있던 자리의 마감재는 썩어들어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박 씨는 2년 전 정수기를 설치해줬던 담당기사 장 모 씨에 수리를 의뢰했다. 그 결과 필터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판명됐다.장 씨는 필터가 터진 것이지 설치문제는 아니라면서 “정식으로 멤버십 가입이 안 돼 있어 수리가 불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박 씨가 연거푸 서비스센터에 유선상으로 항의해봤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멤버십 서비스란 무상기간이 끝난 소비자에게 일정 금액을 받고 주기적으로 정수기 제품 등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박 씨는 “필터문제면 제조업체 과실 아니냐. 멤버십이 아니라는 이유로 A/S를 못받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데 그렇다고 업체 측에서 멤버십 관련 안내를 해준 적도 없다’고 분개했다.이와 관련 A사 관계자는 “멤버십 소비자가 아니라고 A/S가 안 되는 경우는 없다”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중이지만 해당 제품 필터의 경우 오래동안 가동하지 않다가 갑자기 수압을 받아 파손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멤버십 관리 서비스의 경우 제품 관리상 요금이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강요사항은 아니다”라며 “이를 미리 소비자에게 알리는데 해당고객과 가입자가 아닌 다른 가족에게 설명하면서 커뮤니케이션상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불만제로소비자 얼굴 붉힌다!피부미용서비스 부작용 여전피부미용서비스를 받은 후 피부가 붉어지고 부어오르는 등 부작용을 경험하는 소비자 피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의 위해감시시스템에 피부미용서비스 관련 피해사례가 지난해 171건, 올 여름까지 56건이 접수됐다. 이중 연락이 가능한 94명의 소비자 사례를 조사한 결과, 77.6%(73명)가 병원치료가 필요한 부작용을 겪었고, 후유증이 남은 경우도 31.9%(30명)나 됐다. 반면, 부작용 피해에 대해 전혀 보상받지 못하거나(17%, 16명) 남은 서비스 횟수 잔액만큼만 환급(43.6%, 41명) 받는 등 피해 보상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피부미용서비스를 이용 시 피부반응 테스트를 미리 받아보도록 하고, 서비스를 받는 도중 이상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치료를 받고 피부미용서비스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진단서 등을 발급받을 것을 당부했다. 【피해사례1】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송모씨(30대·여)는 2010년 3월 피부미용실에서 박피 및 고주파 맛사지 시술을 3회 받은 후 발진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은 후 피부미용실에 이의 제기하니 피부를 진정시켜준다고 해 각질제거 시술을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되고 치료 후에도 흉터가 남았다.【피해사례2】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김모씨(20대·여)는 2010년 2월 기존 피부질환인 아토피 개선을 위해 얼굴 마사지를 받았다. 1회 피부관리를 받고 3시간 정도 경과한 후 얼굴이 붓고 가렵고 붉은 반점이 생기는 등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하여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나 사업자는 치료비 등의 보상없이 오히려 소비자에게 중도계약해지에 대한 위약금을 요구했다.얼굴·신체 마사지 부작용 가장 많아소비자원에 접수된 피부미용서비스 관련 부작용 사례는 지난해 171건, 올여름까지 56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심층조사가 가능한 94명을 대상으로 피부미용서비스의 종류, 부작용 증상, 치료방법 및 기간 등을 분석했다.위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이용한 피부미용서비스의 종류(복수응답, 합계 142건)는 ‘얼굴 및 신체마사지’가 61.3%(87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락마사지’가 16.9%(24건), ‘피부박피’ 4.2%(6건) 순이었다. 이외에도 공중위생관리법상 불법적인 영업행위로 판단될 수 있는 눈썹, 아이라인, 입술문신과 헤어라인문신, 점 빼기, 지방분해 주사 등의 행위도 6건 있었다피부미용 서비스 이용목적(복수응답, 합계 124건)으로는 ‘단순피부개선’이 41.1%(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체형관리’와 ‘단순미용효과(문신, 손톱, 썬탠 등)’가 각각 11.3%(14건), ‘기존 피부질환의 개선’, ‘미백 및 기미·주근깨, 잡티 제거’가 각각 9.7% (12건), ‘피부노화방지’ 4%(5건) 등이었다. ‘기존 피부질환의 개선’을 위해 피부미용서비스를 이용한 12건과 관련해, 피부과 전문의는 피부질환은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피부미용실에서 설명하는 과장된 피부미용효과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치료 뒤 후유증 남은 경우도 32%에 달해 피부미용 서비스를 받은 후 부작용이 발생한 94명 중 77.6%(73명)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 ‘서비스 중단으로 치유된 경우’가 12.8%(12명), ‘피부관리실에서 처치’를 받아 회복된 경우가 8.5%(8명), ‘약국에서 구입한 의약품으로 자가치료’한 경우가 1.1%(1명)이었다. 치료 결과에 있어서는 ‘완전치료’가 59.6%(56명)로 가장 많은 반면에 흉터나 외부자극에 예민해진 민감성 피부 등 후유증이 남은 경우도 31.9%(30명)에 이르렀다.또, 피부미용서비스를 이용한 후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사업자에게 적절한 보상을 받았는지 질문한 결과, 전혀 보상 받지 못한 경우가 17%(16명)나 됐고, 남은 서비스 횟수의 요금만 환급받은 경우는 43.6%(41명)이었다. 서비스 요금 전액을 환급받고 치료비도 지급받은 경우는 9.6%(9명)에 지나지 않았다.부작용 발생할땐 ‘진단서’부터 챙겨야소비자원은 피부미용서비스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해도 소비자가 피해에 대한 정확한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렵고, 소규모 자영업자의 경우 폐업하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가 제대로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고, 소비자들에게 피부미용서비스 이용 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피부미용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먼저 피부미용에 사용되는 화장품류에 알러지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장기간 피부미용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부작용 발생시의 보상 여부 등을 명시한 계약서를 요청해야 한다.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피부미용서비스를 중단하고 병원을 방문해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진단서를 발급받는 등 소비자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소비자 주의사항▷ 피부미용서비스에 대한 테스트를 받아본 후 결정한다. 피부미용서비스에 사용하는 화장품이 소비자의 피부에 맞지 않아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부미용을 받기 전에 1회 정도 테스트를 받은 후 이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장기간 피부미용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한다. 피부미용서비스의 종류, 횟수, 요금 및 환급 여부 등이 명시된 계약서를 작성해 차후 중도계약해지 등으로 인한 분쟁이 생길 경우 이를 활용하도 록 한다. ▷ 피부미용실의 과장된 피부미용효과 설명에 현혹되지 않는다.피부미용서비스는 아토피나 여드름을 치료하는 의료시술이 아니므로 이 를 치료하거나 개선시킨다는 등의 피부미용사의 과장된 피부미용효과 설명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 ▷ 피부미용을 받은 후 부작용이 나타나면 즉시 피부미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다. 발진, 홍반, 여드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피부가 좋아지는 중이라는 피부미용사의 말을 믿고 계속 관리를 받아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 받도록 한다.또한, 피해보상을 위해서는 피부미용서비스와 부작용의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의사의 진단서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이상증상이 발생한 경우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최미진 기자 hhmh12@freechal.com소비 신호등블루베리 농축액 일부 넣고 100%로 허위표시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블루베리 100%’ 음료수의 상당수가 설탕, 물엿을 섞어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블루베리 농축액을 일부만 넣고 ‘블루베리 100%’로 허위 표시해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보령제약 위탁업체 대표 김모(32) 씨 등 6명의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조사결과 김씨 등은 원가를 낮추기 위해 미국산 블루베리 농축액 3~45%에 포도농축액 등을 섞어 만든 뒤 ‘블루베리 100%’로 허위 표시한 뒤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해 약 5억2천만원 상당의 음료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5월 발효 블루베리 농축액 3.4%에 포도농축액(5.5%), 과당(3.4%), 물엿(1.7%) 등을 넣어 만든 음료 '발효블루베리100' 62만개(1억500만원 상당)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보령제약 식품사업부가 위탁생산한 음료로, 디앤샵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순수블루베리만을 넣어 만들었다’라고 소개하며 현재도 판매되고 있다. 함께 적발된 업체 대표 박모(46)씨도 블루베리 원액 41~45%에 캐러멜 및 포도껍질 색소, 블루베리향 등 식품첨가물을 넣은 음료 ‘블루베리농축액’을 100% 원액인 것처럼 허위로 표시하고서 1만3천960Kg(2억2천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적발된 제품은 보령제약㈜ 식품사업부가 판매하고 한솔에프엔지가 만든 ‘발효블루베리100’, 삼웅바이오텍의 ‘블루베리농축액 80%’와 ‘블루베리골드100’, 한미식품의 ‘블루베리100%’, 한솔비엔에프의 ‘블루베리농축액’과 ‘블루베리농축과즙액’, 고려인삼제품㈜의 ‘장수블루베리골드’와 ‘고려원발효블루베리골드’, 고려인삼영농조합의 ‘블루베리 100’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제품들은 G마켓, 11번가, 옥션, 디앤샵 등에서 판매됐다”라며 “온오프라인 판매업체 30곳에 해당 제품정보를 제공해 판매중단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생생소비간편하게 보고, 듣고, 즐겨라!소니코리아 ‘아이폰 전용 스피커 트릭’, ‘SD 메모리 카드’ 출시소니코리아 (대표: 이토키 기미히로, www.sony.co.kr)는 직접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폰과 아이팟 전용 스피커 ‘트릭(TRi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니 ‘트릭’(모델명 RDH-SK8iP)은 아이폰, 아이팟의 공식 인증을 받은 뛰어난 호환성으로 데크를 이용해 음악 재생과 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스피커로, 원하는 스킨 커버를 언제든지 쉽게 교체할 수 있어 자신의 개성에 맞춰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이다. 그라피티, 포토 이미지, 일러스트, 그래픽 디자인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 작품 총 4 종류가 스킨 커버로 제공되어 취향이나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개인 취향에 따라 직접 스킨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어 트렌디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지름 12cm의 스테레오 스피커와 최대 800W의 강력한 볼륨 사이즈로 기존의 아이팟/아이폰 스피커 제품 대비 최고조의 사운드 퀄리티를 자랑한다. 트랙 건너뛰기, 재생, 일시 정지, 볼륨 조절키까지 모든 기능이 탑재된 키패드 리모컨도 함께 제공된다. 소니 ‘트릭’의 가격은 208,000원이며, 출시 기념으로 오는 9월 26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소니 이어폰(MDR-EX33)과 패키지 상품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나만의 스타일로 꾸민 아이폰·아이팟 사진을 게시판에 올려주는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트릭’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트릭’ 국내 출시 맞이 디자인 공모전 개최 이번 ‘트릭’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여 ‘소니 아이폰/아이팟 스피커 TRiK 디자인 공모전’이 오는 9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소니 아이폰·아이팟 스피커에 자신만의 스타일, 세계, 이야기를 담는 ‘Make your Mark’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 또는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http://www.sonystyle.c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브라비아 EX700 시리즈와 ‘트릭(TRiK)’ 제품이 제공된다. 소니 TRiK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소니스타일 홈페이지 (www.sonystyle.co.kr)와 G마켓(www.gmarket.co.kr), 옥션(www.auction.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SD 메모리 카드 국내 출시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 www.sony. co.kr)는 풀HD 동영상 저장 및 재생에 가장 적합한 소니 SD 메모리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소니 SD 메모리 카드는 최저 기록속도 32MB/s의 Class 4 속도 등급을 지원해 사진 뿐만 아니라 고용량 HD 동영상 파일의 신속한 저장 및 PC 전송 등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하는 소니 SD 메모리 카드는 4G, 8G, 16G, 32G 등 총 4종류. 소니 SD 메모리 카드는 최근 더욱 늘어나고 있는 HD 동영상 저장에 대한 수요가 많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풀HD 캠코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소니 핸디캠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소니 SD 메모리 카드 모든 구매자에게는 파일 복구 프로그램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파일 복구 프로그램을 통해 실수나 사고로 지워진 소니 SD 메모리 카드의 데이터를 90%* 이상의 복구율로 손쉽게 복구할 수 있다. (*이미지파일, MPEG 파일, MP4 파일 해당, AVCHD 파일은 해당 안됨) 그동안 자체 제작 저장 매체인 ‘메모리 스틱(Memory Stick)’을 선보였던 소니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SD 메모리 카드를 처음 선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소니는 DSLR 알파, 캠코더 핸디캠, 컴팩트 카메라 사이버샷 등 여러 디지털 이미징 제품군에서 SD 메모리 카드, 메모리 스틱, 플래쉬 메모리 카드 등 다양한 저장 매체를 지원해 유저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소니는 앞으로도 메모리 스틱 뿐만 아니라 SD 메모리 카드를 지속 선보이며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디지털 이미징 제품을 개발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니코리아는 9월 5일까지 SD 메모리 카드 출시를 기념해 소니스타일(www.sonystyle.co.kr)에서 고용량 SD메모리 카드(16GB/32GB)를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DSLR 등 IT기기 사용자에게 쓰임새가 많은 소니 AA 충전지와 충전기(BCG-34HLD4K)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소니코리아 SD 메모리 카드 담당 김진영 프로덕트 매니저는 “풀HD 캠코더 최강자인 소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풀HD 동영상 저장 및 재생에 가장 적합한 SD 메모리 카드를 출시했다.”고 전하며 "소니는 앞으로도 SD 메모리 카드 뿐만 아니라 메모리 스틱, USB, DVD, 블루레이 디스크, DV 테이프 등 소니만의 기술력이 담긴 다양한 저장 매체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소니코리아 SD 메모리 카드 제품 및 판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타일 홈페이지(www.sonystyle.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기홍 기자 hkh5050@hanmail.net지하철에서도 인터넷을?이젠 지하철도 ‘와이파이 존(zone)’  국내 지하철 역사 어디서든 무선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KT는 상무역 등 광주광역시 지하철 20개 역사와 서울 수도권 환승역 84곳 및 일반 역사 22곳에 와이파이망을 구축한 데 이어 나머지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역사와 인천과 대전, 대구, 부산 등의 지하철 전 역사에서도 순차적으로 와이파이망 설치가 완료된다고 밝혔다.KT는 지난 6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지하철공사 등 양대 지하철공사와 제휴를 맺고 일정 기간 공사를 거쳐 서울 지하철 1~8호선 환승역 84개 역사와 이용자들이 많은 22개 역사에서 와이파이망 구축을 마무리했다.이외의 수도권 지역 140여개 역사에 대해서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KT는 그밖에도 인천과 대전 지하철, 부산과 대구 지하철에도 각각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SK텔레콤도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등 지하철 역사에서 와이파이망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LG유플러스 또한 조만간 지하철 역사 내 와이파이 구축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KT는 지하철 역사는 물론 지하철 차량 내에서도 와이파이망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이대산 KT 무선네트워크본부장은 “와이브로망 등을 활용해 차량 내에서도 와이파이를 쓰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여가소비캠핑장이 도심 속에…?수도권 내 오토캠핑장 ‘인기’… 워크숍 장소로도 각광오토캠핑은 ‘오토모빌(Automobile)’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자동차에 텐트와 취사도구를 싣고 떠나는 야영이다. 오토캠핑은 캠핑 전용 차량을 직접 몰거나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며 여행하는 형태를 말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캠핑카가 널리 보급되지 않은 나라에서는 차에 텐트 등을 싣고 떠나 차 옆에서 야영하는 형태까지 포함시킨다.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요즘 자연으로 떠나는 캠핑족이 늘고 있다. 주말을 이용해 다녀올 수 있는 도심 속 오토캠핑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수도권 내 오토캠핑장 세 곳을 소개한다.중랑캠핑숲최근 조성된 중랑캠핑숲은 △가족단위 오토캠핑이 가능한 37,200㎡<가족캠프존> △청소년을 위한 25,300㎡<청소년문화존> △자연정취 그대로를 살린 42,000㎡<생태학습존> △한가로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75,166㎡<숲체험존>의 네 개 구역으로 특색 있게 운영된다. 이 가운데 3만7,200㎡의 <가족캠프존>은 서울 도심공원에 설치된 최초의 오토캠핑장으로서, 총 47면의 캠핑사이트가 설치돼 있어 1일 최대 200명 이상 이용이 가능하며, 바비큐장, 스파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각 사이트 마다 잔디밭, 바비큐그릴, 야외테이블, 전원 공급시설 등이 별도로 설치돼 시설 측면에서는 ‘5성급 캠핑장’이라 불릴 만큼 국내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스파’와 ‘샤워실’ 또한 중랑캠핑숲 만의 ‘시민배려시설’로 통한다. 이들 시설은 자연에서 숙박하는 캠핑의 성격상 추위 등으로 인해 숙박 후 피로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의 육체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규모는 작지만 몸을 녹일 수 있도록 설치됐다. 특히 여름철 캠핑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맘 놓고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 보호자들이 캠핑장에서 식사나 휴식을 취하는 동안 아이들끼리도 작은 규모지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했다. 인근 숲속에 어린이놀이터도 함께 설치해 단순 물놀이로 인한 지루함도 덜어줬다. 오토캠핑장은 평일엔 초·중학생 등의 체험학습·창의활동(CA)과 직장인들을 위한 워크숍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회의실도 갖추었으며, 주말은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주로 이용할 수 있다.한강공원 난지캠핑장난지캠핑장은 월드컵 상암경기장 주변공원인 한강 공원내에 자리잡은 캠핑장이다. 주변은 체육시설, 레저시설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한강 주변의 각종 볼거리가 아주 풍부하다. 특히 주변에 하늘공원, 난지천공원, 평화의 공원, 유람선, 선착장, 요트장, 운동장, 저습지, 중앙광장, 수영장 등 숙영자들이 산책할 수 있는 다양한 주변시설을 갖추고 있다. 피크닉 이용객은 텐트를 이용하지 않고 장소를 대여해 간단한 취사와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예약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다. 숙영자의 경우 텐트를 치거나 대여하여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을 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입장가능하며 익일 오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인기준 3,750원이다. 그밖에 숙영용품 대여가 가능하다. 숙박을 하면서 가장 적은 비용으로 캠핑장을 이용하려면 자신의 텐트와 캠핑용품을 준비한다. 사이트 예약을 한 후 입장료 15,000원 이면 4인이 이용할 수 있다. 한 명 추가될 때 마다 입장료만 따로 더 내면 추가비용은 NO!!서울대공원 자연캠프장자연캠프장은 청계산 맑은 계곡물과 울창한 산림에서 나오는 상쾌한 공기가 피부에 전해지는 공간으로 야영 및 취사,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자연캠프장은 텐트가 설치되어있는 텐트촌이다. 입장료, 주차료, 텐트사용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야영시설로 야영텐트 100동과 캠프화이어장 등이 있고, 편의시설로는 샤워장, 매점, 화장실 등이 있다. 단체로 이용할 때는 인터넷 예약을 통해 농구장, 배구장, 대피소를 이용할 수 있다. 야영장은 1~5 야영장으로 나눠져있다. 관리사무실과 가까운 1~2 야영장이 숙영용품대여등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주변에 체력단련장과 2.7km에 달하는 등산로, 여러 테마파트가 있다. 또 작은 계곡에 맑은 물이 흘러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자연캠프장 입장권 소지자는 인근 서울랜드 이용시 특별우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주말에 교통체증으로 걱정하는 사람들은 피크닉이나 간단한 캠핑을 계획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자연캠프장은 지하철 4호선과 연계되어 있다.  개장기간은 매년 3월15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이용요금은 1박에 15,000원이고 여기에 입장료(1인당)를 내야한다. 입장료는 텐트가 포함된 가격이다.   최미진 기자 hhmh12@freechal.com‘웰빙열풍’“튀기지 말고 구워주세요” 구운도넛·구운감자·구운 양파 ‘봇물’  웰빙 열풍의 영향으로 식품업계에서 튀기는 대신 구운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크라운제과는 오븐에 구워 케이크처럼 만든 도넛 케이크 ‘폴카링’을 선보였다. 케이크류가 여름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출시 첫 달에만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커피&도너츠 전문 브랜드 던킨도너츠도 기름에 튀긴 자사 도넛과 차별되는 구운 도넛을 새롭게 출시했다. 칼로리를 낮추고 케익처럼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를 첨가한 ‘카카오 링케익’과 상큼한 맛의 ‘레몬 링케익’, ‘호두 링케익’ 3종이다. 오리온도 최근 프리미엄 과자 브랜드인 ‘닥터유’ 11번째 제품으로 ‘튀기지 않은 도넛’을 출시했다. 예전에 출시된 구운 제품들이 최근 들어 매출이 급증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해태제과가 2001년 출시한 ‘구운감자’는 올 들어 출시 이래 가장 높은 30%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고, 2007년 출시한 ‘구운양파’도 올 들어 15%가량 매출이 늘었다. 대표적인 튀김 음식인 배달 치킨에도 굽네치킨, 핫썬치킨 등 구운 치킨 브랜드가 등장해 자리를 잡고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스페셜리포트온라인 몰 “소비자와 通하라”롯데닷컴, 이마트몰 등 신뢰도 유지 위해 소통의 장 마련온라인 쇼핑몰들이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트렌드와 가격에 민감하지만 소비자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온라인몰의 특성을 극복하기 위한 방편이다.롯데닷컴 -‘투 썸즈 업, 올 댓 뷰티’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은 최근 명품 화장품 웹페이지를 ‘뷰티 고수’ 고객 중심으로 새단장했다.명품 화장품 매장에는 값이 조금 싸다고 다른 쇼핑몰로 쉽게 옮겨 가는 고객이 적은 반면, 품질을 신뢰할 만한지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사는 단골손님이 많다는 점에 착안한 것.첫 페이지에는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모두 생략하고 제품명과 가격만 간단하게 표시한 대신 실제 소비자들의 상품평을 길게 실은 ‘투 썸즈 업(Two Thumbs Up)’ 코너를 배치했다.MD(상품기획자)의 추천보다 실제 고객의 상품평이 구매에 더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한 결과다.또 화장품 이벤트를 모아놓은 ‘올 댓 뷰티(All That Beauty)'’코너도 소비자 상품평과 테스트 이벤트로 채워넣었고 소비자들이 화장품과 화장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크릿 게시판’도 설치했다.롯데닷컴 백화점잡화팀의 오화영 부장은 “롯데닷컴의 강점인 뷰티 노하우를 얻어갈 수 있는 고객 형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AK몰 -‘네멋대로 해라’AK몰은 요즘 고객들이 원하는 기획전을 만들어 제공하는 '네멋대로 해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AK몰이 운영하는 트위터나 블로그, 카페에 소비자가 원하는 기획전 주제나 콘셉트를 제안하면 AK몰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새로운 기획전 페이지를 구성해 주는 서비스다.2주 만에 “스마트폰과 잘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을 추천해 달라”거나 “밤에 온라인 쇼핑을 할 때 사면 좋은 아이템을 알려 달라”는 등 100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접수됐다.AK몰 마케팅팀 양성욱 주임은 “고객이 직접 기획전을 꾸미도록 하면 고객 취향을 더 잘 맞출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했다”며 “트위터 타임라인(글이 실리는 페이지)이 넘어가 담당자가 보지 못할 정도로 고객 의견이 활발하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신세계 -‘상품 구해주세요’그 밖에 신세계 이마트가 지난달 초 개장한 이마트몰도 고객맞춤형(Customizing) 상품 제안 제도를 도입해 '구할 수 있는 한 모든 상품을 판매한다는 취지로 ‘상품 구해주세요’ 페이지를 마련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이경환 기자 csnews@csnews.co.kr시장바구니‘알뜰 고객을 잡아라’기업형슈퍼 자체브랜드상품 ‘인기’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 일반 브랜드 상품보다 저렴한 PB(자체브랜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GS수퍼마켓은 상품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김치와 생수, 우유, 육포 등 상품군에서 PB상품이 유명 브랜드 제품을 제치고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PB상품인 ‘함박웃음 포기김치’는 21.8% 비싼 ‘종가집 포기김치’보다 1.4% 더 많이 팔렸다.  ‘함박웃음 생수’(2ℓ) 판매량도 39% 비싼 ‘삼다수’(2ℓ)보다 1.8% 더 많았다. PB상품인 ‘1974우유’는 판매량은 물론 매출액 기준으로도 1위를 차지했다. 육포는 PB상품이 전체 육포 매출의 83%를 차지하며, 각 티슈, 종이컵, 키친타올, 위생장갑도 PB상품이 인기가 높다. 임병옥 GS수퍼 마케팅팀장은 “생활비는 한정됐는데 채소 등 신선식품 물가가 오르다 보니 다른 상품의 구입 단가를 조절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PB상품을 더 많이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커버스토리TV홈쇼핑을 통해 보험에 드는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저가 보험이 많은데다 안방에서도 쉽게 가입할 수 있어 날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질병을 한번에 보장하는 ‘원스톱3대질병보험’, 국내 최초 치과보철치료 보험인 ‘치아사랑보험’, 상해·질병·치매를 하나의 상품으로 묶어 보장하는 ‘부모님 건강보험’등은 인기 보험상품에 속한다. 하지만 TV를 통한 보험 판매라는 새로운 판매채널의 도입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형태의 소비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독이될지 약이될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한다.<특별취재팀>홈쇼핑보험 잘 고르면 ‘약’!홈쇼핑의 효자’. 바로 보험상품을 두고 하는 말이다. TV만 켜면 온갖 물건을 살 수 있는 홈쇼핑에 대한 인기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이들 TV홈쇼핑 상품 중 하나인 보험상품은 무형의 상품인데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전국에 산재한 수백개의 대리점을 다 합쳐 놓은 것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유망 보험판매채널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TV홈쇼핑을 통한 보험판매는 날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2년 43억원에 불과하던 홈쇼핑에서의 보험판매가 2008년 들어서는 1조 5,455억원으로 전년대비 20%의 증가세를 보였다. 더욱이 이듬해인 2009년에는 2조 2,83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무려 47.8%나 성장했다. 최근들어서도 홈쇼핑 보험판매는 대리점이나 보험설계사들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하며 단기간에 급속도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비용 싼데다 편리…대면 거래 꺼리는 소비자에겐 ‘딱’이처럼 홈쇼핑에서 보험상품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는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보험료가 싸기 때문이다. 홈쇼핑에서 파는 보험상품은 일반 채널의 보험상품 보다 저렴한 축에 속한다. 일반보험에 비해 홈쇼핑 보험은 대중을 상대로 한 박리다매식 판매방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어린이보험, 의료비보험, 실버보험 등 저가 보험에 비중을 많이 둔다. 상대적으로 보험료 부담이 큰 종신보험이나 연금보험 등은 잘 다루지 않는 경향이 있다.방송을 토대로한 홈쇼핑은 상품 구입의 편리성면에서 볼 때 단연 압도적이다. 따라서 보험사나 설계사와의 대면 접촉이 어려울 경우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단적인 예로 산간 오지에 살고 있거나 몸이 불편한 사람인 경우 텔리비전을 통한 보험 가입은 편리한 방법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홈쇼핑은 눈앞에서 해당회사 직원이나 홈쇼핑 호스트가 상품을 설명하므로 대면거래하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또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이미지가 아닌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처럼 보여 소비자들이 거리감을 크게 두지 않는 것도 이유 중의 하나다. ‘반품률’ 적고 마진율 높아 유망판매채널로 선호우리나라에서 홈쇼핑 보험판매는 지난 2004년 10월 영국계 생명보험사인 PCA생명이 처음 시도한 이래 20여개의 보험사에 이르고 있다. 2005년 3월말까지 6개월 동안 홈쇼핑보험은 19만 건이 판매됐으며 114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홈쇼핑에서 보험판매는 점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시장규모도 2조원 정도로 추산된다.보험사 입장에서 볼 때도 무형의 보험판매는 반품률도 낮고 부대 비용도 적은 반면 마진율은 높기 때문에 선호할 수 밖에 없다. 또한 방송 특성상 즉시 판매, 즉시 결제 속성 때문에 일반 채널에 비해 재고 부담도 덜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가입혜택은 목소리로 강조하지만 단점은 파악 어려워하지만 이같은 홈쇼핑 보험 판매는 또 다른 소비자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의하면 TV홈쇼핑보험의 과장광고 민원은 2008년 232건으로 2007년 197건에 비해 15% 증가했다.본질적으로 홈쇼핑은 인터넷거래나 TM(텔레마케팅)과 마찬가지로 비대면 거래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의무화된 ‘소비자에게 약관을 교부하고 설명할 보험사의 의무’를 어떻게 준수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경자 카톨릭대 소비자학과 교수에 따르면 현재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보험의 경우 소비자가 전화를 걸면 실명확인 후 전화상담자가 상담을 하고 전화내용을 녹음한 후 그 내용을 근거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그런데 TV광고의 특성상 일회성으로 그쳐 광고의 내용을 믿고 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광고와는 다른 조항을 발견했다고 해도 오랜 시간 후에 근거자료인 광고가 소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사실을 확인하거나 입증하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또 김 교수가 홈쇼핑TV의 보험광고 12개의 내용을 조사한 결과, 명백한 허위나 거짓내용은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화면이나 아나운싱을 통해 혜택은 강조하면서 지급횟수나 보장제한 등 불리한 내용은 ‘자막처리’함으로써 소비자를 오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말해 홈쇼핑보험판매는 보험사에게 △직접적인 판매 실적 △상품 홍보 △보험사 인지도 제고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준다. 그런데 공급자인 보험사에게 이러한 이점이 있는 반면 소비자 입장에게는 피해가 우려된다. 단적인 예로 충분한 설명이 뒤따라야 이해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인데도 방송이 빨리 진행됨으로써 순간을 놓치면 무슨 내용을 들었는지 잘 모를 수 있다. 이는 곧 보험사와 소비자간 사후 마찰의 소지를 남겨두는 꼴이나 다름없다. 보험전문지식 갖춘 쇼호스트 양성이 관건특히나 이는 단순히 보험사와 소비자간에 생겨나는 쌍방간 문제와는 다르다. 즉, 홈쇼핑을 매개로 한 보험사, 소비자 등 3자 구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다. 특히나 현재 홈쇼핑채널을 이용하는 보험사는 AIA생명, 라이나생명, 차티스 등 20여 곳에 이르고 있으나 홈쇼핑 회사는 CJ오쇼핑, GS홈쇼핑, 농수산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등 10여곳이 채 안된다. 따라서 수요 공급의 논리상 홈쇼핑에서 보험판매의 주도권은 보험사가 아닌 홈쇼핑에 주어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보험사들 역시 판매 증가에 대한 기대 만큼이나 소비자 관계에 대한 우려 또한 크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보험에 대해 궁금증이 많아 전문가가 등장해 보다 상세하게 설명하고 싶지만 홈쇼핑의 속성상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의 실적을 올려야 하는 게 홈쇼핑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기 위해서 홈쇼핑은 보험전문가의 멘트 보다 쇼호스트의 진행을 더욱 중요시한다는 얘기다. 그도 그럴것이 아무리 스타 보험설계사라 할지라도 방송 스킬에 능하지 않는다면 홈쇼핑을 통한 상품 판매 효과는 명성에 비해 매우 저조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능한 보험 설계사를 대상으로 방송 진행 관련 교육을 시켜 쇼호스트로 내세우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홈쇼핑 보험판매 발전방향 모색 현행 방송법에서 홈쇼핑보험은 광고행위가 아닌 ‘판매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10분 이상의 방송은 판매행위로 간주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홈쇼핑도 보험업법을 적용받아 대리점과 마찬가지로 쇼호스트를 포함해 직원의 10%가 보험판매 자격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은 모객만 할 뿐이고 판매는 상담원이나 설계사가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다. 이처럼 보험사와 홈쇼핑간에 이득은 취하고 책임은 떠미는 가운데 병원관련 광고 게재시 해당 협회에서 사전 심의하듯이 보험신상품 만이라도 방송자막 등을 생명·손해보험협회에서 사전에 심의하는 게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편 오는 9월 10일에는 권택기 국회의원과 보험소비자연맹의 공동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장에서 박명희 동국대 교수의 사회아래 허경옥 성신여대 교수가 발제하고, 박기억 변호사, 정진택 생명보험협회 상무, 양금숙 녹색소비자연대 이사, 안철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김은경 외국어대 교수, 성대규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구본기 동부화재 상무가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홈쇼핑 보험판매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홈쇼핑 보험상품 가입 노하우홈쇼핑보험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타보험사 유사상품과 비교 시청보험은 일반 계약 조건 뿐만 아니라 특약 사항이 많기 때문에 설명을 잘 들어야 한다. 홈쇼핑의 경우 쇼호스트가 자세한 설명을 하지만 주로 장점만을 부각할ㅐ 우려가 있으므로 내용을 반복해 듣거나 타 보험사의 유사상품과 비교해 구매하는 게 요령이다. 특히나 텔레마케터가 내용을 설명할 때에 소비자가 잘 이해가 안되어도 말을 끊는 것 같아 되묻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결국 소비자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놓는 것이나 다름없다. 실제로 노인들은 실버보험을 가입할 때 알아듣지 못할 내용을 들으면서도 '예'라는 답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럴 경우 보험사가 나중에 고지의무위반이라는 명목으로 녹취된 내용을 내세워가며 보험금 지급을 미루면 대항하기가 힘들어진다. 따라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소한 것이라도 흘려보내지 말고 이해될 때 까지 묻는 자세가 필요하다. 품질보증제도로 청약취소 홈쇼핑을 통해 보험가입 후 상품이 마음에 안들거나 타 상품에 가입하기를 원하면 청약철회를 해야 하는데 이럴 때 홈쇼핑이나 전화, 컴퓨터 등의 통신판매로 가입한 보험은 일반보험의 청약철회 기간 보다 두배나 긴 30일이란 사실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또한 이 기간이 지났다 해도, 자필서명(통신판매는 음성녹음으로 대체)을 안 했거나 보험약관을 수령하지 못했거나 약관의 중요내용에 대한 설명을 못들었을 경우 가입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품질보증제도를 통해 계약 취소 할 수 있다. 음성녹음 내용 문서로 확인보험업감독규정의 개정에 따라 보험 상담원과의 최초 통화내용부터    청약이 완료될 때까지의 모든 음성 통화 내용을 보험계약자 및 피보험자가 전화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 문서화된 확인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보험사가 특정부분만 녹음하거나 누락 등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를 대비해 문서로 받아두거나 음성으로 확인해두면 좋다. 다만 문서화된 확인서는 보험계약자 및 피보험자가 요청할 경우에 제공된다. AIA생명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3대 질병 보장을 한번에”“한국인 사망원인 1위, 암(2008년, 통계청)”. “남자 3명중 1명은 암 발생(2008년, 국립암센터)”. 이렇듯 무서운 암에 대한 대비의 중요성은 많이 알려져 있는 반면, 최근 암만큼이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에 대한 대비의 중요성은 그리 강조되고 있지 않은듯하다. 2008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2006년 대비 2008년의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발병률은 각각 18%, 7%씩 증가하였다고 한다. 또한, 2008년 통계청 자료에서도 암에 이어 한국인 사망원인 2위,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두 질환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합해보면 48.1%에 이르며, 한국인 약 2명중 1명이 바로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2008년, 통계청).하지만 다행히도 이들 질병은 발병률이 높은 반면, 조기 진단과 함께 적절한치료로 이어진다면 거의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문제는 암을 비롯해,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에 걸렸을 때에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이다. 암으로 인한 1인당 경제적 부담이 약 2,970만원(2009년, 국립암센터)에 이른다는 사실만 봐도 이들 질병의 높아진 발병률과 막대한 경제적 부담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주계약 만으로 암 등 3대 질병을 한번에 보장이에 AIA생명은 암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등 3대 질병을 별도 특약 가입없이 주계약 하나로 보장하는 (무)원스톱3대질병보험(갱신형)을 판매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AIA생명의 (무)원스톱3대질병보험(갱신형)은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등 3대 질병을 한번에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3대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시 각각 5,000만원을 든든하게 보장하고 있다(주계약 500구좌, 최초 1회한, 2년 미만시 50%만 지급). 또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중 어느 하나라도 진단 받으면 이후의 보험료 납입은 면제되고, 나머지 질병은 만기시까지 보장된다는 특징도 있다.고액암엔 총 1억원 일시 지급일반 암에 비해 치료비 및 수술비가 많이 들어가는 고액암(약관에서 정한 뇌암, 백혈병, 림프종, 뼈/관절연골암)에 대해서도 특약 가입시, 진단비로 5,000만원을 추가로 보장 받을 수 있어 총 1억원을 일시에 지급 받을 수 있는 든든한 건강보험상품이라 하겠다. (고액암특약(갱신형) 50구좌, 최초 1회한, 2년 미만시50%만 지급)AIA생명 데이터베이스마케팅본부의 전원구 상무는 “2009년 9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무)원스톱 3대질병보험은, 시장에서 암보험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암뿐만 아니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에 대한 보장을 별도의 특약 가입 없이 한번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상품이다. 최근 높아진 발병률과 발병 시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미리 대비한다면 고객들이 평소에 더 든든하게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AIA생명 (무)원스톱 3대질병보험(갱신형)은 전화 한 통화로도 간편히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문의 : 080-911-4949)라이나생명국내 최초 치과보철치료 전문보험 이와 잇몸이 약하다면 ‘치아사랑보험’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등 경제적 부담이 큰 보철 치료비용을 대주는  치아전용보험이 인기다. 라이나생명보험은 국내 최초로 치과보철치료 보험 상품인 ‘(무)치아사랑보험(갱신형)’을 지난 2008년 9월 22일 출시했다이 보험상품은 금감원이 실시하는 2008년 생보부문 ‘우수 금융신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우수 금융신상품은 매년 금감원에서 실시하는 정례 포상제도로 우수 금융신상품 개발자와 상품에 대해 금감원장이 포상한다. ‘치아사랑보험’은 2005년부터 치과치료 전문가들의 자문, 다양한 해외사례 검토 및 방대한 양의 소비자 요구(니즈)에 대한 조사 등 장기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개발된 상품이다.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등 보철치료비 보장‘치아사랑보험’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되지 않는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를 대상으로 보험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가입자들로 부터 인기다. 40세를 기준으로 남성의 경우 월16,750원, 여성의 경우 월 13,500원의 보험료를 내면 충치 또는 잇몸질환으로 치아를 뽑았을 경우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등 보철 치료에 대해 각각 100만원, 50만원,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보장개시는 가입 1년 후부터, 가입 1년 이후에서 2년 이내는 50% 지급된다.이 보험료는 사망 시 3천만원을 보장하는 (무)정기특약을 포함한다. 또 20세부터 50세까지 가입 가능한 5년 만기 갱신형 상품으로 갱신을 통해 최장 6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금융감독원  ‘우수금융신상품’으로 선정라이나생명이 2008년 8월 한국갤럽에 의뢰해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50세 남녀 8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치과치료에 대한 우려사항을 ‘비용’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8.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치과치료에 대한 수요에 비해, 치료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2006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35-44세의 경우 전체 조사대상자 중 20%, 55-64세의 경우 30%가 보철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나생명의 이영호 사장은 “라이나생명이 새롭게 출시한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치아전용보험인 ‘(무)치아사랑보험(갱신형)’은 국내 보험업계에 새로운 영역을 추가한 혁신적인 상품으로 국내 보험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것”며  “‘우리 고객의 보다 나은 건강(Health), 웰빙(Well-being), 그리고 안정(Security)을 돕는다’는 기업미션에 따라 라이나생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문의 : 080-944-2222)차티스상해, 질병, 치매 보장을 하나로… 부모님 건강이 걱정될 땐차티스 (사장 브래드 베넷)는 CJ오쇼핑을 통해 상해, 질병, 치매를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부모님 건강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상품은 특히 치매 진단금 3천 만원은 물론 상해 또는 질병에 관계 없이 입원 일당 및 수술비를 보장하여 부모님을 위한 보험상품 중에서는 흔치 않은 보장을 제공하는 실속 있는 상품이다. 또한 가입연령이 75세까지로 높은 편이며, 혈압 및 당뇨 유병자를 위한 별도 플랜도 준비되어 있어 부모님의 노년 건강을 위한 맞춤 상품이다.상해·질병 관계 없이 치매 진단금 3천만원!‘부모님 건강보험’은 우선 상해사망 5백만원(상해 사고 후 1년 이내 사망시), 골절/화상 진단금 5백만원, 그리고 응급입원비 10만원이 기본계약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기에 선택계약을 추가하여 계약자가 필요로 하는 보장을 폭넓게 설계할 수 있다.선택 계약으로는 크게 상해, 질병, 치매로 나눌 수 있다. 상해보장으로는 상해입원비 2만원(일당), 상해 수술비 50만원(건당), 통원의료비 30만원을 보장하고, 질병보장으로는 질병입원비 2만원(일당), 질병 수술비 50만원(건당)을, 그리고 치매간병비 3천만원을 보장해 준다. 또한 재활보조비 2천만원, 상해입원의료비 5천만원 등이 추가로 가입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혈압·당뇨 유병자 별도 플랜 설계 가능특히 75세까지 가입 연령을 높이고 혈압 및 당뇨 환자가 가입할 수 있는 담보(상해 담보, 치매 간병비 등)로 구성된 별도 플랜을 통해 더 많은 부모님들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30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79세까지 보장받는 1년 만기 자동갱신 상품이다. 차티스는 아메리칸 홈 어슈어런스 캄파니 한국지사다. 아메리칸 홈 어슈어런스 캄파니는 현재 160개 이상의 국가 및 관할지역에 걸쳐 4천5백만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세계적인 화재-특종 및 손해보험 그룹이다. 한국지사인 차티스는 1954년 AIU 서울지점으로 한국에 진출한 첫 외국계 보험사로서, 차별화된 보험상품 및 서비스와 혁신적인 리스크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바탕으로 지난 반세기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사업영역을 넓혀 왔다. 한국시장에서의 깊이 있는 전문성과 탁월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재 상해, 해외여행, 자동차, 화재, 해상, 특종보험을 개인 및 기업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차티스의 ‘Chartis’는 ‘지도’를 뜻하는 그리스어로, 고객이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는 의미이다. (상품내용 및 가입문의) www.chartis.co.kr / www. cjmall.com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소비의 창금융시장 소비자 신뢰 얻으려면?권대우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최근 일간지에서 아직도 KIKO(Knock-In, Knock-Out, 환율이 일점 범위 안에서 변동할 경우 미리 약정한 환율에 약정금액을 팔 수 있도록 한 파생금융상품) 상품과 관련된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보도된 일이 있다. 그러나 환율의 변동폭이 예정된 범위 밖으로 확대될 경우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이 있었고, 그러한 위험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했던 기업들의 큰 피해가 있었다. 금융기관이 키코 상품을 기업들에게 판매할 때 그러한 위험의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였는지 또 급격한 환율변동까지도 고려할 때 키코라는 금융상품의 설계가 충분히 공정한 내용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불신감은 펀드투자와 관련된 환엣지 상품에도 존재한다. 수년전부터 은행의 예금금리의 하락으로 인해 펀드투자가 일반화되었고, 일반 고객들은 외국펀드의 경우 금융기관 담당자의 권유로 환엣지 상품에 추가적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고객들도 미국발 금융위기 때 환율의 급격한 변동으로 엄청난 피해를 본 경우가 많았는데, 펀드 수익률은 비교적 양호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율변동으로 인해 전체 펀드 금액의 상당한 금액을 지급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고객들의 불만은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내려가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은 고지되었지만, 환율변동으로 인한 위험에 대한 고지는 충분하지 못했다는 점에 있었고, 만약 이에 대한 심각한 권유가 있었더라면 자신이 과연 환엣지 상품을 구입했겠느냐고 반문하는 경우가 많았다.이외에도 많은 금융상품들이 실제로는 일정한 수익성을 담보하기 위해 여러 함정을 가지고 있으며,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이유에서 고객들에게 충분히 알려주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금융상품 거래에서의 설명의무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볼 때, 상품 선택에 결정적인 요소인데도 불구하고, 금융상품의 특성상 충분히 설명하고 의논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 보험업계는 ‘충분한 설명’이 이루어지지 못해서 해당상품으로 보호받지 못한 경우에는 보험상품의 제도적인 한계라는 방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다. 보험에 가입했지만, 보험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되는 부적절한 경험을 목격하는 소비자들은 더 이상 보험을 ‘좋은 금융상품’으로 인식할 수 없게 되어 사실은 매우 유용한 보험상품에도 불신감만 확대되는 좋지 않은 결과를 낳게 된다. 이러한 경향은 최근 금융시장의 긍정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반 투자자들이 선뜻 펀드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도 있다. 복잡한 금융상품을 거래하는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금융상품의 내용의 설계와 위험에 대해 보다 적절한 설명이 이루어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품의 설계 시 소비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그룹이 관여하거나 혹은 판매되고 있는 금융상품에 대한 소비자 이익단체의 적절한 평가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한다. 특히 금융상품에 대한 위험을 같이 분석하고 소비자들에게 적절하게 고지할 수 있는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금융산업은 자금을 공급하는 일반투자자들과 자금에 대한 수요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만나는 특수한 시장이다. 이러한 금융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첨단’ 금융상품은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금융계의 의욕적인 변신을 촉구해 본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문화정보신간200년 만에 부활한 홍경래홍경래이공복 / 북산책 刊홍경래는 농민반란에 실패한 한낱 몰락양반에 불과할까. 학창시절 교과서를 통해 접했던 ‘홍경래의 난’은 어렴한 기억으로 남아 있을 뿐 실체와 평가를 단정 내리기 어렵다. 점차 우리의 뇌리에서 사라져가는 홍경래를 부활시키기 위해 미국으로 이민 가 살고 있는 팔순의 저자 이공복 옹이 집필에 나섰다. 이 책은 조정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일삼고 민중들의 굶주림에 허덕이는 분위기 속에서 반란을 일으키는 홍경래의 일대기를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소설은 홍경래난을 손에 잡힐 듯 사실적으로 그려가면서도 홍경래와 관련된 세 여인을 등장시켜 소설로서의 재미를 더한다. 이 소설에서 농민반란의 대표적 주동자로서 홍경래는 탁월한 리더십과 용인술을 보여주지만 거사의 주축이 굶주림에 허덕이는 민중이 아닌 사회적인 불만을 품은 세력으로 이뤄진데다 전국적인 반란의 움직임을 포용하지 못하고 평서지역만을 끌어안는 바람에 거사가 실패로 돌아갔다고 자책한다.  10년의 집필 기간을 거쳐 2권의 책으로 엮은 저자는 “역사는 돌고 돈다는 얘기처럼 홍경래의 난이 일어났던 배경은 오늘날과도 비슷하다”며 따끔히 꼬집었다.  한기홍 기자 hkh5050@hanmail.net영화슈렉 포에버슈렉의 완결편이 드디어 나왔다. 3D로 제작된 완결편은 한 가정의 평범한 아빠와 남편으로 반복되는 일상에 따분함을 느끼던 슈렉이 일탈을 꿈꾸며 생기는 일들을 보여준다. 슈렉은 ‘겁나먼 세상’을 차지하려는 악당 럼펠의 그럴싸한 계략에 속아넘어가 ‘완전 딴판 겁나먼 세상’에 떨어진다.거기엔 절친 동키가 슈렉을 미친 괴물 취급하고, 단 하나의 사랑 피오나는 하이킥을 날리고, 장화신은 고양이는 더 이상 장화를 신지 않는 D라인의 고양이가 되어 있다. 특별히 한국어판에서는 ‘국민 앞잡이’ 이수근이 악당 럼펠의 더빙을 맡아 화제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소비플러스소비자들, 막걸리 다양한 맛에 취한다대기업들 앞다투어 새로운 막걸리 내놔막걸리 시장이 심상치 않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막걸리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CJ제일제당, 오리온, 농심 같은 대형 식품업체들이 잇달아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현재의 성장 추세에 대기업의 투자에 따른 승수효과가 더해질 경우 주류시장의 판도 자체가 크게 뒤집힐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막걸리’ 제2의 전성기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국내 1위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이다. CJ제일제당은 14일 전주생막걸리 등 지역 막걸리 업체와 유통대행 계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 국내 막걸리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유통기한이 10일밖에 안 돼는 지역 막걸리를 자사의 냉장유통시스템으로 전국에 유통시키겠다는 전략이다.또 최근 참살이탁주 지분 60%를 인수한 오리온도 막걸리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농심과 샘표식품 등도 3월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주류판매업’을 추가했다.국순당과 서울탁주만으로 작년 4천200억원 규모로 급성장한 막걸리 시장에 완벽한 유통시스템을 갖춘 CJ제일제당 등 대기업들이 뛰어들면 시장규모는 순식간에 1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이는 현재 2조9천억원과 3조6천억원의 시장규모를 지닌 ‘국민술’ 소주와 맥주에 막걸리가 도전장을 던지며 주류시장의 대변혁을 예고하는 것이다.이렇듯 대기업에서 막걸리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60~70년대를 풍미했던 막걸리의 시장규모가 최근 꾸준히 성장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막걸리 매출은 작년 2분기 7억원에서 3분기 24억원, 4분기 55억으로 급속히 늘어났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주류 비수기임에도 1천470만병이 넘는 막걸리가 불티나게 팔리며 1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막걸리 1위 업체인 국순당의 경우 작년 4분기 매출이 3분기 누적 매출인 33억원보다 60.6% 증가한 53억원에 달하기도 했다.게다가 지방막걸리 업체는 영세한 곳이 많아 제조기술은 있지만 마케팅이나 전국 판매는 불가능한 현실이다. 이는 지방의 영세 업체들의 제품을 전국 유통만 시켜도 돈이 된다는 소리다. 전국적인 유통망을 가진 대형 식품업체들이 뛰어들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이에 따라 그간 막걸리 시장을 이끌어온 국순당과 서울탁주도 전국 판매에 나섰다. 국순당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전국 유통망을 구성했다. 서울탁주는 전국 시·군단위로 20여개의 대리점을 개설해 6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소주·맥주 업계 바짝 긴장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출고량이 늘었던 맥주가 작년 막걸리 시장의 성장세에 부딪쳐 주춤했다. 작년 출고량은 전년인 2008년 수준에 그쳤다. 하이트맥주의 경우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6.3% 감소한 가운데 21억원의 순손실까지 기록하며 시장에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소주 또한 마찬가지. 작년 출고량이 전년 대비 4.8% 줄었다. 더욱이 소주는 1976년부터 작년까지 연평균 2.7%씩 꾸준히 성장한 터라 주류시장에서의 막걸리 열풍이 얼마나 거센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참이슬’ 브랜드로 소주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는 진로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막걸리 열풍은 소주 맥주 등 다른 주류의 성장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라 평했다.막걸리의 성장을 가장 경계해야 할 소주 업계는 아직까지는 막걸리 시장규모가 소주·맥주에 비할 바 못 된다며 표정관리 중이다.진로 관계자는 “막걸리 시장이 크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작년의 소주 매출 감소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주류시장이 전체적으로 줄어든 탓이 크다”며 “막걸리 시장의 성장 상황은 주시하고 있지만 당장 시장에 뛰어들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전체 주류시장에서 봤을 때 막걸리의 규모는 아직 미비한 단계라는 뜻이다.해외로 가는 막걸리 그러나 당장 국내시장에 관심이 없다고 하면서도 정작 진로와 롯데주류는 해외에서 막걸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진로는 지난 3월부터 포천상신주가로부터 ‘진로막걸리’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받아 일본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처음처럼’ 소주 브랜드를 지닌 롯데주류도 서울탁주의 살균막걸리인 ‘월매막걸리’의 일본 수출대행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막걸리 시장의 미래가 장밋빛 전망이라는 것을 반증한다. 해외 막걸리 시장에 발을 담그고 있다가 언제든지 국내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속내다.주류업계의 한 관계자는 “막걸리가 성장하고 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며 “다만 막걸리의 성장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선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말했다.품질향상 및 다양한 제품개발이 시급하며, 투박한 용기와 세련되지 못한 디자인 등도 다듬어야 한다. 특히 지방의 영세 업체들을 아우르는 유통망 손질작업도 필요하다. 막걸리가 소주를 넘어 국민 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소비정보여름방학, 해외로 원정 영어교육? 한국서 놀면서 배우는 영어캠프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학부모들이 자녀의 영어실력을 높여주기 위해 여러 가지 ‘영어캠프’에 관심을 가지는 시기다. 특히, 올해는 해외 영어캠프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국내에서 안전이 보장되어 방학 동안 영어실력을 쌓기에 좋은 국내 영어캠프가 학생들에게 인기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영어캠프는 각종 영어마을과 학원에서 실시하는 영어캠프와 관공서와 국내 대학교에서 실시하는 영어캠프 등이 대표적이다.외국 환경 체험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우선, 경기도와 40년 전통의 SDA영어학원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www.yea.or.kr)가 있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등, 중등, 성인을 대상으로 2주 및 4주간에 걸친 ‘여름방학 집중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수별로 선착순 모집해, 7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여름방학 집중프로그램’은 레벨별 학습을 위해 입소 전 온라인 레벨테스트와 전화영어 인터뷰를 통해 레벨을 나눈다. 그 후 입소하여 각 학생의 수준에 맞는 학급을 배정, 영어로만 말하고 생활하는 2주/4주간의 영어집중훈련을 통해 말하기, 듣기, 쓰기의 실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켜준다.  특히, 실제 미국 버지니아의 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캠퍼스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 정규 아카데믹 수업(Academic Class)과 다양한 문화체험(Culture Class) 및 상황체험(Theme Class) 수업을 통해 24시간 영어환경에 노출되어 해외연수와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 ‘여름방학 집중프로그램’에는 드라마(Drama School)과정을 포함하여, 대본읽기, 연기, 조명, 음향 등의 전 분야에 학생들이 참여해 영어연극을 발표하면서 영어의 자신감과 다양한 가능성을 볼 수 있게 해준다. 또 주말에는 원어민 교사와의 Field Trip을 통해 자연박물관 탐방 및 물고기 잡기 등을 체험하고, 영어마을에서 제공하는 미니골프장과 수영장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골프와 수영의 기본 자세를 배우는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1:1 원어민 수업 ‘인글리시 영어캠프’온라인 화상영어 인글리시(www.inglish.co.k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더존E&H는 오는 7월 17일∼8월 27일까지 주니어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더존E&H는 국내 대표적인 IT그룹 더존의 교육전문 계열사로 업계 최대의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 화상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다.인글리쉬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이하의 유아 프로그램부터 초등학교 이상의 일반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영어교육뿐만 아니라 기업 영어 교육, 영어 교사의 TESOL, TEE 교육을 진행하는 양질의 영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인글리쉬 주니어 영어 캠프에서는 1:1 원어민 수업을 통해 청취,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단어에 대해 스스로 자기 조절 학습 및 자기 주도 학습을 진행한다. 또한, 소그룹 수업 시간에는 의사 소통의 전 단계로서 올바른 문법을 이용해 영어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며, 대그룹 수업 시간에는 총체적으로 또래 친구들과 토론 시간을 갖는다.멘토링으로 학습습관 개선 ‘절대영어캠프’ 세종주니어연구소(www.sjjr.co.kr)는 5박 6일간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세종주니어 절대영어캠프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두뇌 과학 학습법인 순간기억 절대영어를 활용하여 자가진단과 동시통역이 가능한 무한의 어학능력 확장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한다. 최단기간 최적의 효과로 학생들의 어학능력을 향상 시킬 뿐만 아니라 21세기를 이끌어갈 리더로서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값지고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해 줄 예정이다. 세종주니어 절대영어캠프에는 순간기억 절대영어 교수법을 이수한 강사진이 참여해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멘토링을 통해 학습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2010 세종주니어 절대영어캠프는 1차(7. 26~7. 31)와 2차(8. 2~8. 7)로 진행되고,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다.저소득층 대상 ‘청소년 영어캠프’한림대학교 평생교육원(http://lifelong.hallym.ac.kr)은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강원도내 5개 지역 교육청과 손잡고 ‘여름방학 청소년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속초·양양, 홍천, 양구, 인제, 고성교육청이 지원하는 이번 영어캠프는 방학 기간 해외연수 등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마련됐으며 원어민이 강사로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초등학생(5∼6학년)과 중학생(1∼2학년)으로 저소득층과 기초 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한림대 학생생활관에서 2주간 합숙하면서 오감을 활용한 인지사고학습법 등 색다른 영어 학습법을 배우게 된다.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전부권 원장은 “영어 캠프는 아이들에게 영어권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또래 친구들 및 원어민 교사와 대화하고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최근에는 국내 영어캠프 프로그램이 좋아지면서 많은 학생들이 국내 영어캠프에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염아영 기자 yayysk@naver.com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불만제로학습지 해약하자 ‘사은품’ 현금으로 반환해라?학습지를 해지하려면 사은품을 현금으로 반환하라는 요구를 받고 소비자가 불만을 토로했다.  양평군의 최 모(여·31세) 씨는 지난 3월 초 자녀의 아이템풀 학습지를 18개월로 계약했다.일주일에 한 번씩 학습지를 받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최 씨는 18개월치 학습비를 카드 할부로 결제했다. 가입 당시 사은품으로 아동용 도서를 받은 최 씨는 이를 뜯지 않은 채 보관했다. 3개월 정도 학습지를 받아본 최 씨는 해약을 결심했고 업체 측은 해약금과 함께 사은품을 현찰가격으로 지불해야 한다고 했다. 최 씨가 “책 포장을 뜯지도 않았으니 그대로 돌려보내면 안 되겠냐”고 했지만 업체 측은 돈으로만 내야 한다고 고집했다.“사은품, 당시 가격으로 환불해라”사은품으로 지급된 도서는 2003년도에 발행한 뒤 이미 절판돼 인터넷에서 7만원 가량에 할인돼 판매되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템풀 지사 측은 원래 도서 가격이 24만원이니 24만원을 환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씨가 계약할 당시 계약서에는 사은품의 가격이 따로 명시돼 있지 않았고 해약 시 시중 가격에 따라 환급해야한다는 내용만 들어있었다. 최 씨는 시중 가격이라면 7만원을 기준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지만 업체 측은 구입 가격을 시중 가격으로 주장했다. 최 씨는 사은품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게 부담스러워 해지를 하지도 못하고 망설였다. 최 씨가 구두로 학습지를 발송하지 말라고 했지만 정식으로 해약 절차를 밟지 않았기 때문에 학습지는 계속 발송됐다. 최 씨는 “인터넷에선 7만원에 팔고 있는 제품을 24만원이나 요구하다니 납득할 수 없다. 보지도 않은 책인데 꼭 돈으로 환불할 필요가 있냐”며 하소연했다.“14일 지나서 어쩔 수 없어”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취재팀이 이에 대해 확인에 들어가자 아이템풀 관계자는 “소비자보호법에 기준해 가입 후 14일 내에는 해지가 가능하다. 이번 사례는 14일을 넘긴 상황이고 책이 깨끗하게 보관된 상태라면 손상에 따라 사은품 가격의 일부만 환불이 가능하다”며 한 걸음 물러난 자세를 취했다.이 관계자는 “사은품으로 지급된 도서의 소비자가(정가)를 다 받지 않고 사입가 기준으로 변상조치 하면 소비자의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납득할 수 있는 합의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씨의 경우 14일을 넘겼기 때문에 계약 잔여기간에 대한 10%의 위약금은 피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피해를 줄이려면 빠른 시일 내 내용증명을 업체에 발송해 해지의사를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녹색소비자연대의 정영란 팀장은 “이번 사례의 경우 사은품을 미사용한 상태라면 물품을 그대로 반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만약 사은품을 사용해 훼손됐다면 업체가 사은품과 동일한 제품을 판매할 때 그 가격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비쌀 경우 다른 곳에서 동일 제품을 구입해 반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템풀 본사 측의 설명과 달리, 지사는 여전히 완강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최 씨는 “지사에 사입가를 알려달라고 하자 이젠 ‘원래 해지가 안된다’고 해 황당하다. 해약금을 물겠다는데 왜 해지를 할 수 없다는 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지사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만이 있을 수 있겠지만 사업자 입장에서는 계약서대로 처리한 것”이라며 “해지 위약금과 사은품 가격인 현금 24만원을 내면 해지가 가능하지만, 사은품을 반환하는 것은 안 된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박한나 기자 hn10sk@csnews.co.kr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알뜰소비환율 때문에 여행이 망설여진다?알뜰하게 환전하는 비법!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이번 추석은 황금연휴로 휴가만 잘 맞추면 9일 정도 시간이 나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가기에도 충분한 시간이다. 하지만 오르락내리락 하는 환율 때문에 불안해하는 소비자들이 많다.인터넷 통하면 ‘이익’기본적으로 알뜰하게 환전하는 방법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창구에서 환전하는 것보다 인터넷을 통해 환전하면 조금이나마 이익을 볼 수 있다. 여러 번 나누어 환전하거나 달러로 바꿨다가 또 다른 나라 화폐로 환전하는 등은 수수료를 뿌리는 것과 다름이 없다. 기본적으로 여행 때문에 환전하는 사람들은 금액이 아주 크지 않기 때문에 수수료가 더 비싸게 느껴지는데 이럴 때는 인터넷의 환전클럽 같은 곳에 가입해 여러 명이 함께 환전하는 방법도 있다. 어느 나라를 가든 약간의 현금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쓸 수 있다면 카드를 쓰는 것도 경제적일 수 있다. 카드를 쓰면 도난이나 분실의 염려도 줄어들고 쓰기도 편해 일석이조다. 카드는 결제액에 환전 수수료가 붙는데 이용액이 연말 정산 때 세금 공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환전은 주거래 은행에서 해야 할인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은행들도 저마다 환전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환전을 하고 여행자보험이나 휴대폰 로밍 서비스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놓치지 말자.우리銀, 소액환전 고객도 우대우리은행은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9월 15일까지 환전수수료를 최고 70%까지 우대하고, 100만원권 기프트카드 등 푸짐한 경품까지 제공하는 ‘여름 환전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 그리고 유로화의 경우 미화 3백불 상당액 이하는 30%를 우대하며, 미화 2천불 상당액 이하는 50%를, 미화 5천불 상당액 이하와 미화 5천불 상당액 초과는 각각 60%와 70%를 할인한다. 그 외 기타통화는 금액에 따라 20%에서 최고 35%까지 우대한다. 행사기간에는 항공기 탑승권/예약증 제시고객에게는 주요통화에 대해 금액에 관계없이 70%의 환율우대를 적용하며, 여권 제시고객과 외화예금 신규나 우리카드(체크카드 포함) 신규 고객에게는 미화 2천불 상당액 이하 환전 시에도 최고 60%까지 특별 환율우대도 적용한다. 추가환율우대 이벤트도 진행해 인터넷 환전 고객 및 환전 공동구매 이용 고객에게는 각각 최고 70%와 80%의 특별우대환율도 적용하며, 환전금액에 따라 최고 5억원까지 보장하는 현대해상화재보험(주)의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서비스도 행사 기간 동안 미화 3백불 상당액 이상 환전고객 중 신청고객에게 제공한다. 또 미화 5백불 이상 환전/미화 1천불 이상 해외송금/미화 1천불 이상 외화예금 신규 고객 등을 대상으로 총 111명을 추첨해 1등(1명)과 2등(3명)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우리 기프트카드를, 3등(10명)과 4등(97명)에게는 각각 20만원 기프트카드와 5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도 진행하며, 경품 수령 시 부과되는 제세공과금 22%도 전액 은행이 부담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환전 행사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환율 우대 혜택이 없었던 소액환전고객은 물론, 항공기 탑승권/예약권 제시고객과 여권 제시고객, 신용카드 신규 고객, 외화예금 가입고객 등에게도 최고 70%까지 환율우대를 제공하는 등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신한銀, 보험 무료가입 서비스 제공 신한은행에서는 8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환전, 송금 고객에게는 거래금액에 따라 최고 70%의 환율우대를 제공하며,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의 환전 고객에게는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화 일천불 상당액 이상 환전고객에게는 항공사(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또는 OK Cashbag 포인트적립 혜택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미화 100불 상당액 이상 환전하고, 신한카드로 10만원 이상 해외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LED 3DTV, 아이리버 스토리와 PSP GO 등 총 3,31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며, 인터넷을 통해 환전하거나 송금하는 거래고객 중 응모자에 한해 매월 200명씩 추첨을 통하여 5천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대학생 등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신한은행 유학이주센터 및 대학 입점 영업점에서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고 해외에서 인출이 편리한 글로벌현금카드 신규 발급하는 고객 중 매월 선착순 1,000명에게 휴대용 체온계, 추첨을 통해 총 304명에게 호주 여행상품권, 넷북,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시행한다.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 환전 고객에게는 롯데면세점 10~5% 할인권, 롯데호텔 식음업장 20% 할인권, olleh KT 국제전화 5천원 할인권, 인천국제공항 푸드온 에어 스튜디오 10% 할인권, 홈플러스 5천원 할인권, 인천국제공항 Wells 카페테리아&스낵바 20% 할인권, 공항리무진 1천원 할인권, iBT TOEFL 무료 Test쿠폰 등 8종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의 Amex 여행자 수표 구입 땐 파리바게뜨 3천원 모바일 상품권 등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제공한다.외환銀, 국제전화 무료이용권 증정 외환은행도 8월말까지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 이벤트 뿐만 아니라 국제전화 무료이용권 및 특별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사이버환전 고객에게는 환율우대 및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확대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경품행사는 미화 5백불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5인치 LED TV, 아이리버 전자책, 듀얼 손목시계를 총 521명에게 증정하고 미화 3백불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 환율우대쿠폰과 베니건스 무료 시식권 및 식음료 할인권 등을 증정한다. 또한 외환은행만의 특허상품인 사이버환전을 이용하는 고객은 영업점 경품행사 참여와 거래금액에 따라 최고 70% 환율우대 혜택 및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확대를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외환 포탈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국제전화 3,000원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며, 신라면세점 등 면세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농협 역시 남아공월드컵과 여름 휴가를 맞아 환전 이벤트를 하고 있다.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최고 70%까지 환율우대를 해주고(대상통화 : USD, JPY, EUR, CNY, 단 CNY는 30%), 송금수수료를 50%까지 할인한다. 염아영 기자 yayysk@naver.com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소비자 신문고제모시술 후 화상, 병원 “후시딘 발라!”제모시술 후 화상을 입었다는 소비자와 그 정도 상처는 화상이 아니라는 병원 측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소비자는 자신이 2도 화상을 입었는데도 해당 병원에서 무심하게 상처치료제 ‘후시딘’을 바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전남 목포시의 임 모(여·25세)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A병원에서 겨드랑이 제모시술을 받았다. 처음에는 통증이 크게 느껴졌지만, 3회 정도 받아보니 참을 만한 것 같아서 비키니 제모시술도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그런데 마지막으로 A병원에서 겨드랑이 제모시술을 받았던 지난 5월 19일에는 시술 강도가 너무 세게 느껴졌다. 임 씨는 그날 제모시술을 받은 이후 겨드랑이에 상처가 생겼다. 임 씨는 이 같은 사실을 A병원 측에 알렸지만 병원으로부터 “후시딘만 바르면 된다”는 말을 들었다.영구제모를 하려다가 겨드랑이와 비키니라인에 흉터가 남을까 걱정이 됐던 임 씨는 집 근처 피부과를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임 씨는 해당 피부과에서 2도 화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임 씨는 “A병원 측에 2도 화상을 받았다고 말하자, 제모시술을 받은 부위에 딱지가 앉은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라며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에 대한 보상을 해줄 수 없다고 했다”며 “처음에는 5번 시술로 영구제모 할 수 있다더니, 이제 와서는 1~2회 더 받아야 한다더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A병원에서는 임 씨에게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화상을 입었다’는 주장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냈다. A병원 측에서는 임 씨가 ‘제모시술로 인해 2도 화상을 입었다’는 진단서를 가져온다면 이에 대해 피해보상을 하겠다고 하면서도, 해당 피부과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였다.A병원 원장은 “임 씨가 찾아갔다는 피부과는 생긴 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임 씨의 상처를 2도 화상으로 본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제모시술을 받다보면 일부 상처가 생기기도 하지만, 임 씨의 경우 충분히 주의사항 등을 설명했다”고 해명했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돌팔이 성형시술 ‘성행’여름을 앞두고 성형시술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가 많은 가운데 불법 시술이 판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일부 의사들은 돈을 받고 의료기관 개설자에 면허를 빌려주거나 사이비 성형 시술자를 고용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의사 면허를 대여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심 모(68) 씨 등 의사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무면허 성형 시술자를 채용한 혐의로 재일교포 출신 의사 박 모(45) 씨를 지명수배 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모(38·여) 씨와 서 모(56·여) 씨는 심 씨 등 8명의 의사 면허를 빌려 200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인천 지역에서 병원 5곳을 설립해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와 서 씨는 간호조무사, 성형외과 상담실장 출신으로 의사들의 인터넷 커뮤니티나 지인들을 통해 경영난, 구직난에 시달리는 의사들의 정보를 입수하고 이들에게 접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경찰 측은 병원 사이에 환자유치 경쟁이 심해지면서 의사들이 돈의 유혹에 빠져 불법의료 관행을 돕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기업플라자국산차, 유럽 종합고객만족도 호평모닝 독일서 소형차급 1위 씨드 영국서 준중형차급평가 1위기아차가 디자인, 품질에 이어 고객이 평가한 고객만족도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유럽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기아자동차는 최근 세계적 자동차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J.D. Power)가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 종합고객만족도(Vehicle Ownership Satisfaction Study, VOSS)’조사에서 독일에서는 모닝(수출명 : 피칸토)이, 영국에서는 씨드가 각 차급별 평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JD파워 종합고객만족도 조사(VOSS)’는 2005년부터 시작됐으며 신차 구매 후 2년 동안 고객들이 경험한 차량의 상품성, 품질, 유지비,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만족도를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유럽 주요국가인 독일, 영국, 프랑스 3개국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모닝은 독일 VOSS 평가 소형차급(City Car Segment)에서, 씨드(cee’d)는 영국 VOSS 평가 준중형차급(Lower Medium Segment)에서 각각 차급별 1위를 차지하며 해당시장에서 최고의 고객 만족도를 인정 받았다. JD파워가 지역별 주요국가에서 실시하는 종합고객만족도(VOSS) 조사에서 한국자동차가 차급별 1위에 오른 것은 최초이며, 특히 보수적인 유럽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소형·준중형 차급에서 기아차 모닝과 씨드가 각각 차급별 최고 종합고객만족도 차량으로 선정돼 평가 결과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유럽시장 신차 종합 평가인 JD파워 VOSS 조사에서 기아차의 성장세는 그 동안 디자인·품질·서비스 등 전방위에서 꾸준히 혁신을 추진한 결과”라며 “기아차는 앞으로 디자인, 품질은 물론 전세계 고객을 가장 가깝게 만나는 서비스 분야에서의 만족도 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메이커 간 품질, 상품성 등에 대한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시장상황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를 추구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주요 40국 해외서비스네트워크를 대상으로 ‘Family-like Care’ 캠페인을 실시해 현지 고객들과 딜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민철 편집위원 mckang999@hanmail.net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여가소비올 여름 피서는미술관서 아이와 함께 ‘쿨하게’무더운 여름철 산으로 들로 나가다 보면 되레 짜증이 나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가깝고 시원한 미술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소마미술관 ‘키스 해링展’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소마미술관에서는 팝아트계의 슈퍼스타 ‘키스해링’의 사후 20주년을 기념한 전시가 진행 중이다.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난해하지 않고 귀엽고 발랄한 그림들을 만날 수 있다. 또 키스해링의 작품 이미지를 씌운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전시돼 있어 눈길을 끈다. 작품들이 아이들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일 뿐만 아니라 미술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키스해링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아이콘’처럼 자신만의 아이콘을 만들어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키스해링 스타일 가방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수강료 15,000원으로 가족이 함께 우리만의 가방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6세부터 초등생을 대상으로는 키스해링의 그림 속에 숨어있는 동물을 찾아보고 그 곳의 동물이나 어울릴만한 동물들을 만들어보는 ‘매직사파리’ 행사도 있다. 수강료는 10,000원.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감상수업, 한국적 팝아트 디자인 해보기, 이슈를 키스해링 드로잉으로 만들어보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25,000원에서 40,000원.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기획특집생명보험 소비자만족도 “美”소비자 둘 중 한명 “보험금 타는데 시간 많이 걸린다”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생명보험에 대한 만족도는 ‘미’(5점 척도로 3.25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상품은 무형이라는 속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1차적으로 접촉하는 보험설계사들이 보험사의 이미지와 신뢰를 비롯, 상품과 보험사의 선택 동기, 가입채널 등을 결정 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따라서 보험설계사의 전문적인 지식습득과 지속적인 교육은 상품판매로 인한 보험소비자의 불이익 또는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하는 한편 보험사의 이미지와 신뢰를 제고시키는 방안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특별취재팀>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생명보험에 대한 만족도는 ‘미’로 나타났다. 보험소비자연맹이 최근 생명보험에 대한 소비자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3.25점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의 라이프사이클 단계를 크게 청약, 유지, 수령의 3단계로 구분해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 보험상품은 무형이라는 속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1차적으로 접촉하는 보험설계사들이 보험사의 이미지와 신뢰를 비롯, 상품과 보험사의 선택 동기, 가입채널 등을 결정 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따라서 보험설계사의 전문적인 지식습득과 지속적인 교육은 판매로 인한 보험소비자의 불이익 또는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하는 한편 보험사의 이미지와 신뢰를 제고시키는 방안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홈쇼핑, 텔레마케터 등 비대면방식의 판매형태에 대한 소비자만족도는 매우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생명보험에 대한 소비자만족도은 5점 만점에 3점대로 만족수준이 그다지 높지 않게 나타났다. 따라서 보험사는 소비자의 라이프사이클, 재정적 상황 등을 충분히 고려한 뒤에 상품판매와 마케팅전략을 구축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보험가입자가 약관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인터넷과 TV방송프로그램의 콘텐트를 이용한 소비자교육에도 힘써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한편 보험소비자들의 불만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금융감독원과 한국소비자원의 감시 기능 제고와 함께 보험업법, 약관규제법, 광고규제, 소비자기본법 등의 정비가 요구된다. 아울러 소비자불만의 피해를 해소시키기 위한 손해배상제도, 보험옴부즈만제도 등 선진국제도의 빠른 도입과 시행이 필요하다. 조연행 보험소비자연맹 부회장은 “보험사가 소비자의 불만과 의견을 수렴해 기업경영에 반영시킴으로써 소비자만족도를 제고해야한다”며 “그렇게 되면 보험사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만족을 주는 회사로 인기를 얻어 종국에는 기업에게 이윤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단계 만족도 3.14점 절반 이상 보험설계사와 친분으로 가입우선 청약의 단계에서 보면 보험소비자들은 기존 상품보다 더 낳은 혜택을 바라면서 새로운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설계사에게 많이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상품을 가입하게 된 계기는 기존 보험상품의 기능 부족이 52.4%, 설계사와의 친분으로 인해 가입한 경우가 51.1%로 절반이 넘는 소비자가 보험상품의 기능과 보험설계사의 권유로 구매결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보험상품과 보험회사를 선택한 이유는 보험상품의 보장만족(58.1%), 생명보험회사의 좋은 이미지(46.3%), 보험설계사의 친분 (44.0%)로 조사됐다. 이처럼 구매의사결정에서 보험상품의 가입동기와 정보경로, 그리고 보험상품과 보험회사를 선택한 이유에서 보험설계사의 중요한 역할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보험설계사는 소비자들이 경험하는 기업에 대한 신뢰의 가장 중요한 원천으로, 이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의사전달이 보험선택 속성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더욱이 보험상품 가입채널을 보더라도 보험설계사를 통한 가입이 67.9%로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보험가입 시 선호하는 채널에 대한 조사에서 보험설계사는 가장 선호하는 채널이며, 보험설계사와의 친분은 보험가입채널의 변경에도 중요한 변인임을 시사하고 있다1. 한편 청약단계의 소비자만족도는 5점 만점에서 3.1점으로 나타났다. ‘보험가입 시 알릴의무내용 중 건강상태에 대해 알릴여부를 보험설계사 및 상담직원이 정확하게 안내했다’가 3.3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반면, ‘보험상품에 대한 안내 자료는 이해하기 쉽다’가 2.8점으로 부정적인 응답을 보였다. 이는 보험상품 안내장과 가입설계서의 어려움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보험상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보험사는 보험상품에 대해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 자료를 제작해야 하며, 보험설계사는 충분한 상품에 대한 설명과 전문적 지식, 기술로 다가가야 할 필요성이 중시되고 있다.또한 보험가입 시 자필서명과 보험상품의 청약철회 및 품질보증제도의 설명여부에 대해 확인한 결과, ‘가입 시 자필서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가 71.1%, ‘가입 시 청약철회 및 품질보증제도에 대해 설명 받았다’가 56%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험상품 가입 시 자필서명의 중요성과 청약철회 및 품질보증제도에 대해 설명을 받지 않은 결과도 각각 28.9%와 44%로 많은 비율을 보였다. 따라서 보험가입자는 자필서명의 중요성과 청약철회 및 품질보증제도 등의 보험과 관련된 사항을 확인해 권리를 행사하며 스스로를 보호해야 할 것이다.유지단계 만족도 3.37점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지속보험소비자들은 대체로 상담 내용과 가입 내용이 일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보험사의 안내 기능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러움을 지니고 있다. 특히 보험소비자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생명보험 가입을 지속하고 있으며 친분이 있던 보험설계사가 타사로 이직하면서 새로운 보험에 대해서도 권유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유지단계 소비자만족도는 5점 만점에서 3.13점으로 나타났다.‘보험가입 후 보험증권, 약관 등을 확인했을 때 보험설계사의 상담대로 제대로 가입되었다고 생각한다’가 3.43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보험사의 콜센터나 ARS 등을 통한 전반적인 전화 안내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3.17점으로 낮게 평가 됐다.둘째, 보험회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객장이용, 콜센터나 ARS의 서비스 만족에 대한 문항에서는 무경험의 보기를 넣어 실시한 결과, 가입한 보험회사의 홈페이지 이용의 무경험이 5.5%, 고객프라자 또는 객장의 무경험 10.5%, 콜센터나 ARS의 무경험 4.1%로 나타났다. 셋째, 보험가입 후 보험유지에서 보험설계사의 퇴사 또는 소속 변경과 관련된 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보험설계사의 변경 안내와 그로 인한 보험계약의 유지관리 사항, 새로운 보험회사의 가입권유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보험에 가입한 소비자 중 담당 보험설계사의 퇴사 또는 변경이 있을 때 새로운 담당자의 안내를 받은 응답자는 총 1,802명 중 594(33.0%)명이며, 새로운 담당자의 안내를 받은 응답자 594명은 그로 인해 보험유지에 불편한 경우가 있다고 응답했다. 보험설계사의 타사 이직으로 인해 새로운 보험회사의 보험가입 권유 여부 역시 594명 중 163명이 ‘권유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넷째, 생명보험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 69.0%, 보장·혜택의 만족 53.4%, 해약금이 적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7.1%로 나타났다.수령단계 만족도 3.4점“보험금 타는 데까지 시간 많이 걸린다” 대출 또는 해약, 사고로 인한 수령 등의 경험이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지급청구와 관련해 질문한 결과 보험금 수령을 위해 소요되는 기간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또한 보험소비자들은 경제적 이유와 더불어 상대적으로 더 나은 보장이 주어지는 보험으로 갈아타기 위해 보험을 해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보험상품에 대해 수령경험을 조사한 결과, 47.2%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령경험 대상 중에서 보험지급 청구 때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은 보험설계사와의 연락이 39.8%, ARS 전화 문의가 30.6%로 가장 많았고, 약관 등 자료를 보기는 12.7%의 낮은 비율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보험약관 부분은 소비자 자신이 스스로 권익을 보호하고 인지하고 있어야 할 중요한 사항으로서 보험설계사는 보험가입 시 소비자에게 보험약관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시키고 보험가입자 역시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하는 보험약관을 정확히 인지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둘째, 수령경험이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만족도는 ‘보험청구 등 방법을 안내 받는 절차가 번거롭지 않았다’가 3.4점으로 가장 높은 반면, ‘보험의 청구 및 수령 등 절차에 대해 만족한다’가 3.1점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보험금 청구 및 수령절차가 상대적으로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불만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셋째, 보험청구 후 수령일을 조사한 결과, 4일~7일 36.3%, 3일 이내 30.9%, 8일~15일 22.4%순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 약관상 보험금 청구 후 수령까지 대부분 7일 이내로 지급해야 함에도 이를 초과하는 비율이 22.4%를 차지하는 것은 소비자불만요인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넷째, 보험을 해약하는 이유는 경제적 부담이 33.5%, 보장성이 좋은 신상품으로 변경이 21.0%로 나타났으며, 2순위로는 기존보험과 타보험의 보장중복이 17.0%, 경제적 부담이 15.4%, 3순위로는 보장중복이 19.0%, 보장금액의 불만족이 13.6%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2009년 생명보험협회가 조사한 생명보험성향조사에서의 보험해약이유와 유사한 결과이다. 소비자 특성별 만족도20대, 사무직 ‘긍정적’,  50대, 주부 ‘부정적’보험소비자의 연령이나 직업에 따라 생명보험 만족도는 달라진다. 하지만 성별, 가계소득은 보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연령층은 생명보험의 청약, 유지, 수령단계에 긍정적인 반면, 50대 이상인 경우에는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사무직과 판매서비스/자영업이 높은 만족수준을 보였으며, 주부와 학생/무직/기타가 낮은 만족수준을 나타내었다. 즉 젊은 연령층의 사무직과 판매서비스/자영업에 종사하는 소비자가 생명보험의 청약, 유지, 수령단계에서 긍정적 평가로 나타났다.둘째, 가입채널에 따른 소비자만족도는 청약, 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수령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대리점이 긍정적인 반면, 홈쇼핑과 텔레마케터는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셋째, 생명보험회사 규모에 따른 소비자만족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집단별 차이는 나타났다. 방카전용보험사는 청약), 유지단계에서 소비자만족이 우호적인 반면 공제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