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서울시, 추석 나눔, 물가, 교통 등 7대 대책발표 서울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부터 물가·교통 등 7대 분야로 구성된 ‘추석 7대 종합대책’을 마련, 오는 13일(금)부터 23일(월)까지 11일간 추진한다.특히 연휴 전날인 17일(화) 18시부터 23일(월) 09시 까지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가동되는 교통·물가·풍수해·의료·소방안전 5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IT/콘텐츠 | 조성문기자 | 2013-09-09 14:36 기관사 확인 소홀로 KTX 사고, 소비자 '개고생' 기관사 확인 소홀로 KTX 사고, 소비자 '개고생' 코레일은 대구역 열차 사고원인은 기관사·열차승무원의 선로 및 신호상태 확인소홀, 로컬 관제원의 운전정리 사항 미통보 등으로 추정된다고 1일 공식 밝혔다. 이번 사고는 측선에 멈춰 있다가 KTX가 본선을 완전히 지나가고 나서 출발해 본선에 들어가야 할 무궁화호가 빨리 출발하면서 KTX 열차의 옆을 부딪치면서 일어났기 때문이다.현재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 소비정책/이슈 | 조성문기자 | 2013-09-02 11:42 '난중일기, 새마을운동기록물'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중일기, 새마을운동기록물'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문화재청은 우리나라의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으로 등재되었다고 발표했다. 6월18일부터 21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1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는 해당 기록유산들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할 것을 18일 유네스코에 권고하였으며, 유네스코는 국제자문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등재 확정하였다. 이번에 교육/문화 | 성산 | 2013-06-19 13:36 난 蘭을 기르고 蘭은 나를 키우네 인적이 드문 깊은 산골짜기에 홀로 숨어 꽃향기를 풍기는 난(蘭). 예로부터 군자에 비유돼 사시사철 푸르른 잎 새는 한결같이 사랑을 받아왔다. 고아한 기품과 화려함이 넘쳐흐르는 난은 동양란, 서양란으로 나뉜다. 청순한 분위기의 동양란은 고고하고 은은한 꽃과 향기, 잎에 나타나는 무늬 등을 관상대상으로 하는 반면 서양란은 크고 화려한 꽃을 즐긴다. 동양란 ‘은은’, 서양란 ‘화려’한국난문화협회에 따르면 국내서 난을 키우는 인구는 30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취미가 아니더라도 집이나 사무실에 1~2개 정도의 난 화분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난을 키우는 게 그리 먼 일만은 아닌 듯싶다.난은 일반적으로 비싸다는 인식을 준다. 한 촉에 몇 천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 난을 훔친 절도범에 대한 기사나 국립공원구역에서 자생난을 불법채취, 밀반출하려다 적발됐다는 얘기를 들을 때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난 값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관상성, 종자성, 희귀성, 배양성을 들 수 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잎이 넓고 두터울수록, 잎 끝이 둥글고 수형이 멋있을수록, 무늬와 녹과의 대비가 뚜렷하다. 색상이 맑고 선명할수록 가치가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비싼 것은 한 촉에 1억 원이 넘는 것도 있고 1만 원대 이하 값싼 종류도 많다. 비싼 것은 그만큼 희귀하므로 좋은 난이긴 하나 값이 난의 아름다움을 평가해주는 잣대는 아니다. 또 난을 기르다 보면 사람마다 취향이 생기므로 굳이 값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까칠하다고요?…애정만큼 잘 자라난은 흔하기도 하지만 분명 만만찮은 화초다. 난분 하나 없는 집도 드물지만 난 한번 죽여보지 않은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난은 기르기 힘든 ‘까다로운 화초’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난 애호가들은 “난은 선인장만큼 기르기 쉽다”고 말한다. “난을 죽이는데 3년이 걸린다”는 속담이 있으니 말이다. 결국 난에 대해 조금 더 신경써주고 관심을 갖는다면 누구나 충분히 잘 기를 수 있다는 뜻일 것이다.적막한 도시생활 속에서 조금씩 자라 오르는 푸른 잎들과의 교감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현대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또 다른 풍류가 아닐까. 정성으로 가꾼 난초에서 꽃망울이 살며시 피어오를 때 우리는 또 다른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주변을 살펴보자. 어디 버려져 소외받고 있는 난분은 없는지. 아니면 경기도 일산 근교나 서울 양재동 화훼단지에 가서 내 마음에 드는 ‘난 친구’를 한 번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10-08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