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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이어3+1'...소비자 기만 분통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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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이어3+1'...소비자 기만 분통터져!
  • 강하영 기자
  • 승인 2014.09.23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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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최근 한 자동차 타이어 전문점이 '타이어 3+1'이라 쓰인 현수막 문구로 인해 불만을 품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해당 자동차 타이어 전문점의 창동점에 방문한 박 모씨(32세)는 '3+1'이라는 현수막에 기만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값이 꽤 비싼 타이어를 3+1이라는 문구를 보고 구매했다. 그런데 막상 값을 지불하려고 보니 원래의 4개 값과 다를 바 없는 52만원이 청구됬다.

어찌된 일인지 물어보니 할인 전 가격인 178,000원을 130,000원으로 할인하기 때문에 3+1이 맞다고 설명했다. 결국 178,000원짜리 타이어 3개는 534,000원인데 13만원으로 할인한 타이어 4개(52만원)이므로 3+1할인 행사가 맞다고 주장했다."라고 황당하고 억울하다며 호소했다.

이런 경우, 박 모씨처럼 억울하다는 입장이 당연하다. 소비자는 현수막에 큰 글씨로 "3+1'이라는 것을 보고 구매를 결정한 것이다. 그러나 이를 '할인'이라는 명목 하에 말도 안되는 논리로 원래의 4개 가격과 별반 다를것 없는 가격을 청구하는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타이어 전문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3+1 가격이 맞다고 주장하지만, 소비자 입장으로 봤을 때는 정말로 할인(178,000원→130,000원)을 하고 있는 것인지 조차 알 길이 없기 때문에 억울할 수 밖에 없다.

이런 경우 소비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구매를 하지만 결국에는 매장의 고객을 멀어지게 하는 길이다. 자동차 타이어 업체들은 이런 식으로 소비자 기만하는 행위를 지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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