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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 111개 제품, GMO표시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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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 111개 제품, GMO표시 전무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4.07.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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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시판 중인 장류에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 포함 여부에 대한 표기가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과 iCOOP소비자활동연합회 등이 포함된 MOP7한국시민네트워크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장류 111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GMO 포함 여부에 대한 표기를 모두 하지 않았다고 1일 밝혔다.

조사대상 품목은 된장류 46개, 간장 13개, 청국장 7개, 고추장 41개, 춘장 등 기타 양념 4개다.  

이에 대해 시민네트워크는 "소비자의 알권리가 전혀 지켜지지 않은 것"이라며 "이는 주재료 5순위 이내 제품에 대해 GMO의 DNA가 남아 있을 경우에만 표시하도록 한 허술한 현행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한국의 GMO 수입량은 800만t으로 세계 2위"라며 "소비자의 알권리와 식생활 안전을 위해 GMO 표시확대와 의무표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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