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리콤, 가입은 언제나, 해지는 까다롭게...소비자 불만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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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리콤, 가입은 언제나, 해지는 까다롭게...소비자 불만 커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4.05.20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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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리콤, 소비자를 잡아놓은 고기 취급 횡포, 소비자들 '못생겼다' 비아냥 늘어...

SK텔레콤에 대한 소비자불만이 거세다. " 여기는 대리점이라 ‘해지’업무는 직영점으로 가세요! 주말이라 ‘해지업무’는 안됩니다. 영업시간이 끝나서 '해지'업무를 할 수 없습니다." 마치 소비자 놓고 핑퐁하는것 같다. 

▲ 해지절차를 까다롭게해 하루라도 통신요금을 소비자에게 부담시키는 SK텔레콤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들이 휴대폰 개통 등 영업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할 수 있게 해 놓았으나, ‘해지’는 대리점이라, 휴일이라, 업무시간이 끝나서 할 수 없다는 핑계로, 업무시간 중에 직영점까지 갈 수 없는 직장인 소비자들의 불편함이 이만 저만 큰게 아니다. 

▲ 잘생겼다고 광고 하지만, 잡아놓은 소비자는 '해지절차'를 까다롭게해 하루라도 해지를 뒤로 미루도록 하여 '찬밥취급'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SK텔레콤, 사진은 전지연, 이정재 등 유명연예일을 쓰며 '잘생겼다'고 수천억씩 들여 광고하는 모습. 소비자들로부터 '못 생겼다'는 비아냥을 듣는다. 

 

조(54세,남)씨는 휴대폰을 해지하고자 광화문에 있는 회사 근처 SK대리점을 찾아갔으나, 해지업무는 대리점에서 취급하지 않는다며, 직영점을 찾아 가라 했다. 사무실 근처에는 직영점이 없어서 토요일 집근처에 있는 직영점을 애써서 찾아 갔더니 주말에는 해지업무를 보지 않는다 하여 되돌아 왔다. 

조씨는 평일에는 직영점까지 갈 시간 엄두가 나지 않아, 일찍 퇴근해서 6시30분쯤 다시 SK텔레콤 직영점을 찾았더니 업무시간이 끝나서 해지할 수 없다고 해서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서너번씩 찾아 가도 해지 할 수 없는 것은 해지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해지 시간과 장소를 까다롭게 해 놓아 하루라도 더 고객을 붙들어 놓아 하루라도 더 이득을 취하겠다는 SK텔레콤의 얄팍한 상술이 숨어 있는 것이다. 

조씨는 가입할 때는 ‘언제든지 경쟁적으로 고객을 유치하려고 난리를 피지만, 해지는 까다롭게 해 하루라도 늦추는 비열한 전략을 쓰고 있다고 맹비난 했다. 

SK텔레콤측은 해지는 ‘이용료 정산 때문이다’ 라고 핑계를 대지만 보증금을 받고 돌려준다던지, 이후에 청구해도 되는데 이는 핑계에 불과한 것 같다. 

SK텔레콤이나, KT 등 다른 휴대폰판매 업체 대부분 동일한 방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송대길 국장은 ‘잡아논 고기에는 먹이를 주지 않는다는 것은 속담일 뿐, SK텔레콤이 소비자중심주의 시대에 구시대적 발상으로,

소비자를 잡아 놓은 ’고기‘로 취급하는 것은 언제든지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소비자가 떠날 수 있는 ’위험한‘ 영업 전략이라며, 즉각 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라이프 김소연 기자 kofic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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