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초기 부모 길잡이 책자 '첫걸음 육아' 전국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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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초기 부모 길잡이 책자 '첫걸음 육아' 전국 보급
  • 이민주 기자
  • 승인 2026.07.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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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부터 공공산후조리원 시작, 전국 산후조리원·보건소 순차 배포
QR코드 동영상 제공, 신생아 돌보기부터 산후 우울 관리까지 한 권에

[소비라이프/이민주기자] 보건복지부가 출산 초기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올바른 육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첫걸음 육아' 교육 책자를 발간했다.

(출처: 보건복지부)
(출처: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육아정책연구소, KB국민은행과 협력해 제작한 이번 책자를 오는 7월 23일부터 전국 29개 공공산후조리원에 우선 배포하고, 이후 전국 산후조리원과 모자의료센터, 보건소 등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와 육아정책연구소, KB국민은행이 체결한 '출산 초기 육아정보 제공 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성과로 마련됐다. 보건복지부가 사업을 총괄하고 KB국민은행이 재정을 지원했으며, 육아정책연구소가 육아교육자료 개발을 담당했다.

교육자료는 부모들이 출산 직후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됐다. 특히 기존 문자 중심의 안내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내용을 QR코드와 연계한 동영상으로 제공해 부모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든지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책자에는 신생아 돌보기, 산모 회복, 감염 예방 및 생활환경 관리, 산모·신생아 건강문제 대처법 등 출산 초기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 담겼다. 또한 안전한 수유, 모유수유, 애착 형성과 캥거루 케어, 신생아 목욕, 신생아 마사지, 산후우울 관리, 산모체조 등 실제 양육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교육 영상을 QR코드를 통해 함께 제공한다. 해당 영상은 육아정책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시작으로 전국 산후조리원과 모자의료센터, 보건소 등으로 책자 보급을 확대해 더 많은 출산가정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연구기관, 민간기업이 정책과 전문성, 사회공헌 역량을 결합해 출산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 민관협력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최근에는 블로그와 동영상 등 다양한 육아 정보가 넘쳐나지만 검증되지 않은 정보도 적지 않아 초보 부모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자료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정확성과 신뢰성을 검증해 제작한 만큼 출산 초기 부모들이 적극 활용해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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