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현재 '뛰는중'..'러너의 시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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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현재 '뛰는중'..'러너의 시대' 열려
  • 김성은 인턴기자
  • 승인 2025.11.25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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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인증 챌린지, 러닝 크루, 마라톤 열풍
러닝과 마라톤으로 인한 안전 관리와 교통 통제 논란도

[소비라이프/ 김성은 인턴기자]

최근 한국에서는 런닝 열풍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챌린지, 마라톤 붐으로 이어지며, 스포츠 문화 전반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수는 200여개 이상, 참가 인원은 약 100만 명을 넘겼다.

(러닝 하는 모습=chat GPT 제작)
(러닝 하는 모습=chat GPT 제작)

 

이처럼 대회 규모와 참여층이 다양해진 건, 단순한 ‘도전’이 아닌 일상을 공유하는 러닝 커뮤니티가 성장한 결과다. 러닝 커뮤니티의 성장으로 함께 러닝 챌린지에 참여하고, 마라톤에 참가하면서 러닝 붐은 더욱 확산되었다.

MZ세대 중심의 러닝 붐은 참가비 상승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과거 마라톤 풀코스 참가비는 5만 원 안팎이었지만, 최근에는 7만 원에서 많게는 10만 원까지 치솟는 대회도 늘고 있다. 그럼에도 참가 열기는 식지 않고, 매진되는 마라톤 경기도 늘고 있다.

러닝 붐은 러닝 크루의 활발한 활동도 한몫을 하고 있다. 하천, 호수변, 강변에서는 저녁마다 러닝 크루들이 모여 정기 러닝을 진행하고, 서로 격려하며 기록을 쌓는다. 이런 커뮤니티는 챌린지, 마라톤 대회 참가로 연결되면서,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사회적인 활동으로 확장되고 있다. 

또한 해외 마라톤에 참여하는 러너들도 늘고 있다. 2025년 사이판 마라톤에는 한국 러닝 크루가 단체로 참가하기도 했으며, 이러한 흥행을 바탕으로 여러 여행사에서는 마라톤 참가권을 포함한 여행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러닝과 마라톤 성장 이면에는 안전과 시민 불편이라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일부 대회는 수익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안전 관리가 미흡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또한,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서는 마라톤 코스로 인해 잦은 교통 통제가 반복되며 버스 배차 시간, 우회 노선 증가 등의 불편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쌓이기도 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시민의 안전 보장 하에 러닝과 마라톤 열풍이 이어진다면,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코로나 이후 공동체 활동을 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맞물려 러닝은 점점 일상에 깊숙이 녹아들고 있다. 러닝 챌린지와 마라톤은 이제 ‘개인의 도전’을 넘어 ‘공동체의 축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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