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원교회 사랑의 집수리 –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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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원교회 사랑의 집수리 –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바꾸다
  • 김현식 기자
  • 승인 2025.04.29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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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원교회 지역섬김 봉사단, 곰팡이 가득한 벽지 교체 작업
독거 가구 도시락 배달 사업도 꾸준히 실행

[소비라이프 김현식 기자] 지역사회마다 독거 노인 가구가 늘고 있다. 외로운 생활 속에 주거환경마저 어려운 처지여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교회가 온정의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수원교회(송진우 담임목사)는 지난 4월 26일, 교회 봉사단원 20여명이 나서서 망포1동 관내 독거 어르신 댁을 찾아 도배, 대청소, 가구정리를 통해 주거환경을 고치는 활동에 나섰다. 동수원교회는 매년 망포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추천을 받아 상반기와 하반기에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아 왔다.

동수원교회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원들이 곰팡이가 퍼진 벽지를 걷어내고 곰팡이 제거제 도포 작업을 하고 있다,
동수원교회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원들이 곰팡이가 퍼진 벽지를 걷어내고 곰팡이 제거제 도포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집수리 대상 가정은 집안 벽면 전체에 곰팡이가 피어 올라 홀몸 어르신이 거실 소파에서 잠을 자는 불편한 생활을 이어왔다. 옥상에서 누수로 인한 습기가 차올라 방안마다 곰팡이 냄새가 가득했는데 무릎이 아픈 어르신이 정리를 하지 못해 가구마저 흩어져 있어 다니기도 힘든 환경이었다.

동수원교회 봉사단은 오전 9시부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곰팡이에 오염된 벽지를 모두 걷어내고 압축판넬과 새 벽지로 이중 도배작업을 진행했다. 생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형광등 교체와 가구 정리를 통해 열악하고 불편한 실내공간을 바꾸었고, 베란다와 화장실 청소로 마무리했다.

깨끗하게 정리정돈된 수리 결과를 보고 어르신은 "곰팡이 냄새가 심해도 어쩌지 못하는 처지로 참고 살았는데 교회 봉사자들께서 와서 마법처럼 집을 바꿔 주시는 큰 선물을 주셔서 너무 고맙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수원교회 지역섬김 봉사단의 이후선 팀장은 “우리의 작은 수고와 땀으로 어려운 처지의 이웃이 위로받고 개선된 환경에서 생활하시게 되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우리 단원들 모두가 행복하다”면서 “10여년을 이어온 집수리 봉사와 매주 진행하는 독거가구 도시락 배달사업도 꾸준히 수행하여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계속하겠다” 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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