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 함유량은 약국 제품보다 대부분 낮아..목적에 따른 사용 권장
[소비라이프/ 김성은 소비자기자]
소비자의 건강기능식품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이소가 다시 나섰다.
일부 약국들의 반발로 한 차례 판매 중단이 되기도 했었지만, 단 몇 제품만 제외하고 다시 이 제품들을 다이소 매대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앞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자유롭게 구매할 권리를 가진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부당한 조치"라 언급하는 성명을 냈다.
소비자들의 구매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시 건강기능식품들이 매대로 나온 것이다.
실제 기자가 다이소를 찾았을 때 품절된 건강기능식품들이 꽤 있었을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렇다면 다이소의 제품들이 약국과 완전 똑같은 데, 가격만 낮은 것일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성분의 함량이나 원산지 등에서 차이를 보이는 제품들이 다수이다.
참고로 기자가 구매한 프로폴리스 츄어블 제품을 예로 들면, 식약처에서 권장한 하루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이 16~17mg인 것에 비해 제품의 플라보노이드 함유량은 1mg 정도로 다소 적었다.
이처럼 유효성분의 함유량만 생각한다면 약국에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건강기능식품의 가격으로 인한 높은 진입 장벽으로 구매하기를 망설였던 소비자, 또는 건강기능식품을 사놓고 한두 번만 복용했던 적이 있어 대용량 구매가 망설여졌던 소비자에게, 이번 다이소의 저렴한 건강기능식품은 가볍게 도전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많은 양이나 가격으로 인해 건강기능식품 구매가 망설여졌었다면, 다이소에서 조금씩 구매해 보며 나에게 잘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