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나면 고민되던 치킨 박스 - bhc치킨, 생분해·재활용 치킨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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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나면 고민되던 치킨 박스 - bhc치킨, 생분해·재활용 치킨박스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4.06.18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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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전국 모든 매장 내 전환 계획
땅속에서 3개월 안에 94.9% 생분해되며, 재활용 가능
bhc치킨이 도입하는 친환경 치킨 박스 / 출처 = bhc그룹
bhc치킨이 도입하는 친환경 치킨 박스 / 출처 = bhc그룹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소비자들은 치킨을 주문해서 맛있게 먹고 난뒤 잠시 박스처리를 고민했던 경험이 많다. 양념과 기름기가 잔뜩 묻은 치킨박스를 닦아내고 분리수거하려고 수고하는 소비자가 드물다. 치킨박스가 재활용하거나 생분해되는지 알수 없기때문이다.

bhc그룹이 친환경 치킨패키지를 도입하며 소비자들에게 해법을 제시했다.

bhc치킨은 치킨박스와 사이드 메뉴 포장박스, 트레이까지 모두 친환경 종이 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로 교체한다. 매장 별 순차도입을 통해 이달 말까지 전국 모든 매장 내 전환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bhc치킨은 한국제지와 협업해 포장재 기획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친환경적으로 바꾼 치킨 박스를 제작했다. 그린실드는 국내 제지 전문기업 ‘한국제지’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포장재로, 플라스틱(PE·PP) 코팅을 하지 않아 땅속에서 3개월 안에 94.9% 생분해되며, 재활용도 가능하다.

환경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지닌 미국과 유럽에서 재활용 인증 및 생분해성 인증을 획득했고, 국내에서는 국제산림관리협회(FSC), 친환경표지인증(EL606) 등을 취득해 자연친화적이고 인체에 무해하며 안전한 식품 포장재로 검증받았다.

더불어 bhc치킨을 상징하는 노란색 배경 디자인을 과감하게 빼 불필요한 잉크 사용을 최소화했다. 로고 등도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으며, 박스 위에 부착하는 스티커 주변에 점선 모양의 이중 절취선을 넣은 ‘에코 절취선’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스티커를 쉽게 분리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물과 기름에 강해야 하는 치킨박스의 특성을 감안해 내유∙내수성을 대폭 강화했다. bhc 친환경 치킨 박스는 별도의 화학물질 코팅 없이도 쉽게 눅눅해지지 않고 박스 표면에 공기 구멍을 뚫어 치킨의 바삭함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수 차례에 걸친 사용성 평가를 통해 박스 형태가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내구성과 기능성도 보완했다.

bhc 관계자는 "최근 기후위기와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환경 친화적인 가치소비 요구에 맞춰 내구성과 내유∙내수성을 모두 갖춘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식업계를 이끄는 선두기업으로서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치킨을 먹고 포장지와 치킨박스를 친환경 처리하게 되어 마음의 불편을 덜수 있도록 반가운 선택지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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