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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가 된 탕후루 꼬치,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은? 달콤왕가탕후루의 '꺾어-버려!'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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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가 된 탕후루 꼬치,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은? 달콤왕가탕후루의 '꺾어-버려!' 캠페인
  • 유고은 소비자기자
  • 승인 2023.11.20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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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행중인 탕후루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환경미화원
달콤왕가탕후루의 꼬치꺾기 캠페인 '꺾어-버려!' 동참하기

[소비라이프/유고은 소비자기자] 최근 소셜미디어의  영향으로  탕후루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본래는  계량이 어려워  직접 만들기 번거로운 탕후루가 최근에는 탕후루 체인점과 무인 판매점이 증가함에 따라 MZ세대, 특히 10대와 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당분 덩어리인 탕후루 수요의 급증으로 인해 국민들의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탕후루를 소비한 후 남은 꼬치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진=달콤왕가탕후루

 

시판에 사용되는 탕후루의 꼬치는 길이가 30cm에 이르는 대형 꼬치로 제작되어 있다. 종량제 봉투 안에 숨은 꼬치는 예기치 못하게 봉투를 찢고 나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에 따라 환경미화원들이 쓰레기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날카로운 꼬치에 찔려 피가 나고 수시로 꼬치를 반으로 꺾어 버려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변에서 꼬치를 수직으로 모래에 꽃아놓고 가버리는 아주 위험한 광경도 목격되고 있다. 이러한 위험 때문에 탕후루 꼬치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칼'이라 불릴만큼 흉기로 인식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에 한국 최초 탕후루 체인점 달콤왕가탕후
루는 대학생 팀 ‘185도씨’와 함께 오는 11월 24일까지 탕후루 꼬치의 올바른 배출을 위한 캠페인 <꺾어-버려!>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종이컵으로 꺾어-버려!> 캠페인

첫 번째로는 <종이컵으로 꺾어-버려!> 캠페인이다.

탕후루를 먹을 때 꼬치와 항상 제공되는 종이컵을 이용하는 것으로, 꼬치와 함께 제공되는 종이컵을 활용하여 안전하게 꼬치를 반으로 꺾어 버릴 수 있다.

<포스터 보면서 꺾어-버려!> 캠페인

두 번째로는 <포스터 보면서 꺾어-버려!> 캠페인이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왕가탕후루 가맹점에서 꼬치를 꺾는 방법을 소개하는 포스터를 참고하여 꼬치를 꺾어 버리는 것이다.

<집에서도 꺾어-버려!> 캠페인

마지막으로는 <집에서도 꺾어-버려!> 캠페인이다.

탕후루를 배달받을 때 함께 제공되는 보냉백에 부착된 스티커를 통해 안전하게 꼬치를 꺾어 버릴 수 있다. 

현재 이 캠페인은 <꺾은-꼬치만 버려! 게임 이벤트> 및 <꺾어-버려! 순간포착 인증 이벤트>와 함께 서울 내 25개의 달콤왕가탕후루 가맹점에서 진행 중이다.

(탕후루 꺾어버려 캠페인 진행 장소 : 왕가탕후루 강남역점/건대입구역점/경희대점/고대안암점/구로디지털역점/구산역점/길음뉴타운점/노량진점/노원점/당산점/대학로점/서울대입구역점/선릉역점/성수점/성신여대점)

다양한 캠페인 참여 방법은 아래의 인스타그램 주소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break_hulu)

사진=실제로 캠페인에 참여하여 꼬치를 꺾어 버리는 모습

맛있게 즐긴 만큼 마지막까지 탕후루 꼬치를 안전하게 버리는 습관을 들여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소비자들이 앞장 설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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