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착 테이프 사용하지 않는 테이프리스 박스
천연 종이로 문구 적힌 카드도 동봉
천연 종이로 문구 적힌 카드도 동봉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인 ‘신백선물관’ 전용 친환경 택배 포장을 도입한다.
새롭게 도입하는 친환경 택배 포장은 접착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테이프리스 박스다. 테이프를 쓰지 않고도 봉합하기 위해 조립형 상자를 순서대로 접은 뒤 상자 윗면에 난 홈에 날개를 끼워 고정하도록 했다. 그대로 분리 배출하면 재활용이 쉽고 테이프를 뜯느라 상자가 훼손될 일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상자의 외관은 신세계의 상징인 ‘S’를 형상화한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전달하고자 했다. 옆면은 리본을 두른 듯한 모양으로 인쇄해 일반 택배 상자와는 달리 선물 상자를 받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만들어졌다.
친환경 배송 상자에는 표백이나 코팅을 하지 않은 천연 종이로 만들어진 선물 카드도 동봉된다. 카드에는 ‘당신만을 위한 선물이 도착했습니다’라는 문구도 적혀 있다. 친환경 택배 포장과 카드를 통해 품격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담고자 했다.
친환경 패키지는 SSG닷컴 선물하기 페이지에서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주문 1건 당 신세계백화점의 친환경 쇼핑백 1매도 함께 제공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 선물의 첫인상이 되는 상자를 친환경적이면서도 프리미엄한 전용 패키지로 바꿨다며 신백선물관에서 더욱 특별하고 품격 있는 선물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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