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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사탕수수 종이로 포장한 계란으로 녹색 소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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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사탕수수 종이로 포장한 계란으로 녹색 소비 실천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3.08.2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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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벨 필요 없는 환경친화적 속성의 포장재
어린이가 오감 놀이 가능한 샐러드 2종 출시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친환경 패키지의 리얼스 동물복지인증 계란/출처=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친환경 패키지의 리얼스 동물복지인증 계란
/출처=롯데마트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롯데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사탕수수로 만든 종이 ‘얼스팩’을 통해 녹색 소비 실천에 나선다.

롯데마트가 얼스팩을 패키지에 사용한 제품은 ‘리얼스동물복지인증 계란’으로 100% 생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얼스팩은 사탕수수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종이로 나무를 벨 필요가 없는 환경친화적인 속성의 포장재다. 리얼스 동물복지인증 계란은 자유로운 방사 환경에서 자란 닭이 낳은 계란이다.

해당 제품 출시는 일상에서 녹색 소비를 실천하고 있는 MZ세대 상품 기획자가 2개월간 직접 친환경 부자재 공장을 찾아다니며 개발했다. 코팅 요소를 제외한 원지부터 대나무까지 다양한 친환경 대체재를 테스트한 결과, 미생물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는 얼스팩을 선정했으며 패키지 디자인에도 직접 참여했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건강한 어린이 먹거리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친환경 오감 놀이 샐러드 2종도 출시한다. 양상추, 양배추, 프릴아이스, 적근대 등 총 7가지의 채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품 패키지에는 채소를 활용해 동물과 풍경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안과 놀이 가이드를 확인 가능한 QR코드가 삽입돼 있다. 무농약 농법의 친환경 원물을 사용한 상품으로 아이들이 친환경 채소를 직접 만지고 먹어보는 등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녹색 소비자로서 원물부터 패키지까지 모두 지속 가능한 공정을 거친 친환경 계란을 출시하고 싶다는 열정으로 동물복지 계란을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나가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상품 개발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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