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메디나 15만m² 엄브렐라 프로젝트로 인지도 높아
[소비라이프/ 편집부] 독일기업인 에스엘라쉬 (SL Rasch)는 개폐형 차양 전문기업으로서 60여년 동안 선보인 혁신적 그늘막 설계와 시공 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9월 5일(화) 15시부터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지금 지구촌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는 현실이지만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효율적이고 쾌적한 공간활용 기술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에스엘라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메디나와 메카, 그리고 미국 텍사스의 포트워스 선덴스 광장에 설치한 개폐형 시설을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특허 받은 초대형 엄브렐러와 리트렉터블 스타디움 루프 솔루션들을 한국에 소개하게 된 것이다.
이 업체가 시공한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설치한 개폐식 차양은 단일 구조체로서 세계 최대 크기의 엄브렐러 프로젝트인데 한 변의 길이가 53m로 2,300m²의 차양 면적을 가진 솔루션으로 2016년 독일 건설 공학상을 받았다.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의 차양시설 설치도 담당했다. 카타르 알 바이엣(Al-bayt) 스타디움의 움직이는 루프 시스템 설계 및 엔지니어링 컨설팅 프로젝트를 맡아서 총 12,000 m²의 차양 면적에, 고강도의 폴리에스테르(Polyester) 벨트와 테나라(Tenara 4T40)에 100% 테프론(Teflon)을 사용한 시공을 진행하였다.
초대형 우산(엄브렐러)와 리트렉터블(접이식) 스타디움 루프 솔루션은 특허받은 설계와 시공기술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에 소개될 예정이다.
한강시민공원이나 대형 리조트 시설, 옥외 전시회및 컨벤션, 아이돌 스타를 포함한 대형 옥외 한류공연 등에 이 개폐식 차양기술의 효율적 기술이 기대된다. 특히 지난 8월의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 국제행사때 뜨거운 햇살을 피하는 차양시설로 검토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을 남기는 차양시설이어서 향후 유관행사때 적용과 확산이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