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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생분해 PHA 빨대 도입…연내 전 매장으로 확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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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생분해 PHA 빨대 도입…연내 전 매장으로 확대 적용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3.08.14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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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플라스틱 빨대와 사용감이 비슷한 것이 장점
대부분의 환경에서 분해되는 소재
뚜레쥬르가 도입하는 생분해되는 PHA 빨대 / 출처=CJ푸드빌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CJ제일제당에서 연구개발한 바이오 소재인 ‘PHA(polyhydrocyalkanoate)’를 적용한 빨대를 국내 프렌차이즈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아 놓는 고분자 물질이다.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대부분의 환경에서 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생활용품 포장재, 화장품 용기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다. 세계적으로 친환경 중요성이 커지면서 플라스틱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뚜레쥬르에 도입되는 빨대는 PHA와 산업 생분해 소재 PLA를 혼합한 소재이며, 부드러운 물성과 높은 내구성을 지녔다. 일반 플라스틱 빨대와 사용감이 비슷해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뚜레쥬르는 건강한 가치 소비를 위한 환경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발 빠르게 PHA 적용 빨대 도입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연간 뚜레쥬르에서 사용되는 약 1천만 개의 빨대를 PHA 적용 빨대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푸드빌이 ESG 선도 기업으로서 베이커리 및 외식 브랜드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한 발 앞장서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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