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박은숙 소비자기자] 멤버십,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

쿠팡,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은 맴버쉽을 만들고, 가입하면 많은 혜택을 준다고 마케팅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과연 필요한 혜택이며 정말 저렴하게 사는 것인지 한번쯤 점검하고 싶어진다. 가끔 같은 상품인데 네이버 검색창에서 해당 상품을 검색하면 그 가격이 가장 싼 경우도 보인다. 

이미 특정 온라인 쇼핑 사용자이지만 (예를 들어 G마켓 멤버쉽) 제휴할인이 더 있을까 싶어 네이버 검색창을 타고 들어가 보면 타 사이트를 통해 들어온 경우 제휴할인 및 추가 할인이 가능하지 않다고 나온다. 결국 멤버쉽 가입 혜택보다 포털(네이버) 검색 창을 통해 찾은 상품을 더 싸게 구입 가능한 경우가 종종 있다.  

멤버쉽을 가입하면 커피쿠폰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부가기능 등 별도 목적이라면 상관없지만 나처럼 오로지 저렴하게 사는 것이 목적이라면 멤버십이었을 때 구입과 그냥 검색창을 이용한 구입 방법에서 가격비교가 필수다.  

멤버십 가입자에게 한눈 팔지 않고 가장 값싸게 원하는 상품을 구입했다는 쇼핑 만족을 얻기가 그렇게 어려운 것일까? 해당 온라인 쇼핑사이트에 충성도가 더 높아지는 가장 손쉬운 방법인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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