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유민재 소비자기자] 지난주 출시된 편의점 CU의 ‘생크림 찹쌀떡’이 일주일 만에 전량 회수 조치됐다. 처음에는 품절 사태가 날 만큼 인기 상품이었지만, 품질 문제로 유통이 중단되었다고 한다.

유통기한이 남아 있는 상품에서 곰팡이 등이 발견되어 변질 관련 민원이 콜센터에 접수되었고, CU는 날씨의 문제로 유통 과정에서 표면에 곰팡이가 피는 등 변질이 일어났다고 파악 후 유통된 상품을 전량 회수한다고 밝혔다.

초코, 흑임자를 포함하여 3월에 출시된 4종의 생크림 찹쌀떡이 모두 회수 대상이다.

CU는 정확한 원인을 규명한 후 제조, 판매 협력사인 '유라가'와 유통기한을 더 짧게 하는 식의 방안을 논의하여 기존 5일이었던 유통기한을 짧게 조정한 후 다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상품을 판매한 편의점 점주와 구매한 소비자에게 공지를 띄워 환불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변질 가능성이 높은 식재를 사용하는 제품이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없도록 유통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할 여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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