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서비스는 푸드로 확장중
[소비라이프/ 유민재 소비자기자]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 트렌드에 맞게 과자업계들 또한 다양한 과자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2019년 3조 6683억 원이었던 국내 과자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 9036억 원으로 6% 가량 성장했다. 국내 과자 시장은 2019년까지 정체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부터 성장세를 보이며 4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제과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몸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자나 스낵바 등의 매출이 최근 몇 년간 큰 폭으로 뛰었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새로운 신제품 과자들을 도전하는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매 월 달라지는 주제에 맞춰 스낵, 비스킷, 초코 등 다양한 과자를 푸짐한 구성으로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인 '월간 과자'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월간 과자' 구독 서비스는 기존 과자 구독 서비스에 다른 푸드 분야의 구독 서비스를 결합시켜 소비자에게 특별한 구독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롯데웰푸드는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D2C(Direct to Customer) 전략을 확대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과자 구독 '월간과자'로 시작하여 가정간편식(HMR) 구독 '월간밥상', 빵 구독 '월간생빵'을 선보였다. 롯데웰푸드 구독 서비스는 현대카드 2층 구독, SKT T우주, NH농협카드 농카구독 등 외부 구독 플랫폼과 결합해 판매채널을 확대하며 꾸준히 구독자 수를 늘려가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과자구독과 푸드를 정기적으로 챙길 수 있어서 합리적 가격이라면 선택지가 넓어져서 긍정적이지만, 정기 구독한 과자가 제때 먹지 않아 거실과 방에 쌓이는 불필요한 소비문제에 직면할 수도 있다. 다만 새로운 과자를 맛보고 싶은데, 월간 과자 구독 서비스가 기회를 준다면 즐거운 선택이 될수 있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