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비행기 안에서 잠만 자? 아니! 음악듣고 영상도 마음대로 볼수 있어!
상태바
비행기 안에서 잠만 자? 아니! 음악듣고 영상도 마음대로 볼수 있어!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3.05.12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항공 8월까지 메시징 서비스 무료 제공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대한항공의 보잉 737-8 /출처=대한항공
대한항공의 보잉 737-8 /출처=대한항공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6월 1일부터 보잉 737-8 항공기가 운항하는 국제선 노선을 시작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한 보잉 737-8 기종은 우선 김포-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 등 단거리 노선에 투입된다. 이후 에어버스 A321neo, 보잉 787 등 적용 기종을 늘려 순차적으로 국제선 전 노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운항거리와 서비스 이용시간에 따라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요금제를 메시징(Messaging), 인터넷(Internet) 으로 구분했다.

메시징 요금제는 채팅앱으로(카카오톡, 라인 등) 텍스트 메시지만 사용할수 있다. 단거리 노선(일본·중국·동북아)과 중거리 노선(동남아·중앙아시아) 4.95달러(6600원), 장거리 노선(미주·대양주·유럽·중동 아프리카) 이 5.95달러(7935원) 이다.

인터넷 요금제는 웹서치나 사진,동영상 파일전송, 비디오(480p이내)시청, 음악 스트리밍 사용때 부과되는 요금이다. 단거리 노선 11.95달러(1만9536원) 중거리 노선 13.95달러(1만8603원) 장거리 노선 20.95달러(2만 7938원) 등이다. 2시간만 이용 가능한 인터넷 요금제의 경우, 장거리 노선과 중거리 노선만 사용 가능하며 요금은 모두 10.95달러(1만 4603원)다. 무제한 이용할 경우는 20.95달러(2만 7937원)를 지불해야 한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기내 탑승 후 연결되는 구매 전용 페이지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한 후 결제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항공기 이착륙 중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대한항공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서비스 제공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을 대상으로 ‘메시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채널의 기내 와이파이 전담 고객센터를 운영,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외여행 출,입국때 개인업무나 회사업무를 위한 메시징 서비스를 쓸수 있게 되었고, 개인적으로 챙겨보고 싶은 영상과 음악스트리밍을 보고 들을 수 있게 되어 해외여행때 편의성이 늘게 되었다.  다만 저가 항공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고, 가격만 합리적으로 조정된다면 해외여행 이용자들에게는 비행탑승 시간을 수면 이외에 개인 취향으로 활용하는 선택지가 늘어 반갑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