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기자/박은숙]
더 업그레이드 된 알뜰교통카드
알뜰교통카드의 장점은 확대하고, 사용은 간편하게 변경되다.
알뜰교통가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걸은만큼,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지급받거나 카드사별로 추가 할인을 해주는 혜택으로 소비자에게 도움을 준다. 대중교통 이용거리를 줄인만큼 탄소중립을 실천한 것이고, 많이 걸은만큼 걷기 운동으로 건강관리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
사용자가 늘고 있는 알뜰교통카드가 사용편의성(UI)가 개선되고 서비스도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첫째, 사용 가능한 카드사가 확대되었다. 기존의 6개 카드에서 11개로 늘어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22일 기존 6개 카드사인 신한,우리,하나,로카,티머니,DGB에 이어 5개카드사인 삼성,현대,국민,농협,BC카드와 협액을 맺어 알뜰교통카드가 11개로 늘었다. 신규카드사는 알뜰카드플러스 도입시기인 7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둘째, 소비자들이 가장 불편했던 걷기 버튼 사용이 편리해졌다. 그동안 알뜰카드 앱을 열어 출발과 도착을 눌러야 했는데 깜박하고 누르지 않아 캐시백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개선된 사용법에 따라 즐겨찾기 구간을 설정하여 저장해 두면 자동으로 계산이 되어 편리해졌다.
셋째, 알뜰교통카드 앱 화면이 변경되었다. 기존의 앱은 공지사항을 찾기도 어려웠고,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아서 불편했는데 변경된 앱은 한 화면에 모든 사항이 표시되어 가독성이 좋아졌다. 공지사항 메뉴가 마련되어 별도로 찾지 않아도 된다. 내가 나의 적립금액이 얼마인지 직관적으로 확인할수 있어서 걷기로 돈 버는 모습이 눈에 띄어 알뜰교통카드를 더 사용하고 싶도록 구성되었다.
넷째, 월별 적립횟수가 44회에서 60회로 늘어났다. 월별 할인 이용이 44회까지 늘어났다. 할인폭이 커졌다. 이동거리에 비례해서 아일리지 최대 20%까지 적립되어 월최대 1만~4만원까지 절감 할 수 있다. 사용 제한은 줄이고 이용일은 늘렸기때문에 실제 사용률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알뜰교통카드는 이용자 설문조사를 꾸준히 실시해서 사용자 경험을 분석하여 소비자들이 효율적이고 쉽게 사용하도록 업그레이드 될때 만족도가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