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일동막걸리, 포천경찰서와 손잡고 보이스피싱 예방
상태바
일동막걸리, 포천경찰서와 손잡고 보이스피싱 예방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2.12.01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이스피싱 예방 QR 부착
막걸리 병에 예방 메시지 전파
출처 : unsplash
출처 : unsplash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보이스피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포천경찰서가 지역 명물인 포천 일동막걸리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에 나섰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세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발생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최근 20·30세대까지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막걸리 업체와의 협업에 나섰다. GS25가 막걸리를 구매하는 고객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2030세대가 2020년 6월 27.1%에서 2021년 6월 3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6년 이전까지 3000억원대에 그쳤던 국내 막걸리 소매시장 규모는 지난해 5000억원을 돌파하며 대세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과 막걸리 업체는 해당 협업을 통해 막걸리 24만 병에 수사기관은 계좌이체ㆍ현금인출을 요구하지 않습니다’라는 보이스피싱 주의 문구를 부착했다. 더불어 경기북부경찰청이 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 카드 뉴스 바로가기 QR코드를 부착하여 연간 100만 병 이상의 홍보 막걸리를 출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 일동막걸리 대표이사는 공익 목적의 경찰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보이스피싱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포천경찰서 김희종 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꾸준한 홍보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