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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컵 커피 11종 최대 12%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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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컵 커피 11종 최대 12% 가격 인상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2.10.28 0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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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용 제품에 한해 출고가 인상
컵 커피 가격 도미노 인상에 소비자 부담 증가
최대 12% 인상되는 남양유업의 컵 커피 제품/출처=남양유업
최대 12% 인상되는 남양유업의 컵 커피 제품
/출처=남양유업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남양유업이 내달부터 컵 커피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이 인상되는 제품은 프렌치카페 등 남양유업의 컵 커피 제품 11종이다. 편의점용 제품에 한해 출고가를 7~12% 올린다. 이에 대표적 제품인 프렌치카페 3종은 1,700원에서 1,900원으로 11.8% 인상되며 FC로스터리 4종은 2,200원에서 2,400원으로 9% 오른다.

남양유업은 올해 상반기에도 일부 컵 커피 출고가를 평균 7.5%, 치즈 제품 출고가를 10%, 발효유 제품 출고가를 3.5% 인상했었다.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남양유업 관계자는 원부자재, 물류비 등 비용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원재료 가격 인상 등을 이유로 컵 커피 제품 가격 인상은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초 매일유업은 바리스타룰스와 마이카페라떼 출고 가격을 8~12.5% 인상했었으며 이디야커피 또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 커피 가격을 8% 인상했다. 컵 커피 가격의 도미노 인상이 진행되면서 소비자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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