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이수지 청소년기자] 식비, 교통비, 주거비 등 생활비가 2년, 3년 전과 비교하여 눈에 띄게 오른 지금. 고물가 시대가 나타났다. 사람들은 너도나도 할 거 없이 수익창출을 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고 20대가 아직 덜 된 미성년자 또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들은 고물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또는 고물가 시대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삶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수익 창출에 쏟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가장 크게 성장한 시장은 밀키트 시장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직장에서 일을 하고 난 후, 피곤해진 몸은 가사 일까지 감당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하다. 이들은 좀 더 간편하고 빠르게 하지만 질적으로는 떨어지지 않은 어떠한 것을 원하게 된다. 이들의 니즈를 채원 줄 상품이 곧 밀키트이다.
인스턴트 식품보다는 조리 과정이 복잡하지만 일반 요리 보다는 훨씬 간단한 밀키트는 주어진 설명서대로 간단히 조리만 하면 요리가 완성이 된다. 밖에서 사먹는 것이 지겨워지거나 경제적으로 부담이 덜 가고 싶고 질적으로도 완성된 식사를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서 밀키트는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이를 증명하듯, 코로나 19 이후 밀키트 시장은 엄청나게 불어났다. 5~6가지의 음식 종류에서 이제는 100여가지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이러한 밀키트를 가장 먼저 보편화시킨 기업은 대표적으로 프레시지가 있다.
국내 1위 밀키트 기업, 프레시지가 허닭과 테이스티나인을 올해 초 인수하면서 밀키트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