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금융권, 끝나지 않는 ESG 열풍
상태바
금융권, 끝나지 않는 ESG 열풍
  • 김도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22.10.24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SG..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이른바 '착한금융' 시대

[소비라이프/김도현소비자기자]신한은행이 한국 금융기관 최초로 일본 채권시장에 ESG채권으로  발행했다고 한다.

ESG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이익을 추구했던 과거의 가치에서 변화하여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이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진해, 미래에도 건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이러한 ESG는 금융권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우리금융지주도 한국장애인재단에 ESG 상품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조성했고, 기술보증기굼은 ESG 특허기술 사업화 지원에 앞장서 기업 부담을 완화한다. 

ESG시장에 적극 앞장서는 것은 미래 금융권을 책임 질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고, 이른바 '착한금융'으로 시장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글로벌적으로 유행이 되고 있는 ESG산업에 대해 금융권들은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하고 있다.

금융지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기업의 브랜드는 물론 주주가치 제고와 잠재적 투자처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주요 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트렌드에 편승해 형식적인 ESG를 외치기보단 기존 경영활동에서 ESG 개념을 구체화할 수 있는 힌트를 찾는 게 필요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