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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영업자라면 무료 컨설팅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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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영업자라면 무료 컨설팅 받아보세요
  • 장서희 소비자기자
  • 승인 2022.10.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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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무료 컨설팅
은행권 및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제공
경영컨설팅 프로그램 요약 (자료=금융감독원)
경영컨설팅 프로그램 요약 (자료=금융감독원)

[소비라이프/ 장서희 소비자 기자] 자영업자 혹은 소상공인이라면 각종 금융기관으로부터 무료로 경영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3일 금융꿀팁 200선에서 금융권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 신용보증재단, 서민금융 진흥원 등의 금융컨설팅 제도를 종합 안내했다.

은행권의 컨설팅 프로그램은 자영업자·소상공인 누구나 별도의 자격요건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16개의 국내은행은 본점 전담부서 또는 컨설팅센터를 통해 창업⋅상권분석⋅경영자문⋅금융상담 등 ‘경영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창업 및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장·단기 집합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각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상시 근로자 5~10명 미안의 음식, 숙박업 등의 생계형 업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은 은행과 공공기관이 연계한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15개 국내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 신용 보증재단 등과 협업하여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은행이 대상자를 선정해 현약기관에 신청하면, 협약기관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컨설턴트가 경영진단·점포운영·매장 환경개선을 상담해준다. 더불어 컨설팅 결과 이행을 위해 은행은 자금 대출 및 금리우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협약기관은 필요시 정책자금과 보증을 지원한다. 각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자영업자나 코로나19 피해로 정부지원금을 수령한 자영업자, 만 34세 이하의 청년 자영업자는 저축은행의 컨설팅과 '사업장 Up-Grade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전문컨설팅을 제공하고, 저축은행중앙회는 컨설팅을 마친 사업장에 물품 구입과 시설 개선 자금을 1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서금원 홈페이지 및 콜센터,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신청하여 기관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예비창업자부터 경영 애로에 처했거나 폐업한 소상공인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자영업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 비용은 프로그램 및 조건에 따라 상이하며, 최대 90%에서 100%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소상공인컨설팅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통합콜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각 지역의 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기금에서도 다양한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각 기관의 금융지원을 이용하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가 주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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