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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온라인 쇼핑몰 ‘오시싸’ 소비자피해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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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온라인 쇼핑몰 ‘오시싸’ 소비자피해주의보 발령
  • 최예담 소비자기자
  • 승인 2022.10.10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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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 달 상담 건만 총 161건
모두 배송 및 환급 지연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소비라이프/최예담 소비자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쇼핑몰 ‘오시싸’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쇼핑몰은 최근 배송 및 환급 지연 등으로 논란이 된 ‘스타일 브이’와 대표자, 사업자 소재지가 동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시싸’는 라면 등 주요 생필품을 판매한 ‘스타일브이’와 달리 주로 의류를 저렴하게 팔고 있는 점만 다를 뿐, 판매방식과 피해 유형이 동일해 피해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9월 약 한 달간(9.1. ~ 9.28)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오시싸’ 관련 상담은 총 161건이고, 같은 기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건은 총 7건으로 신청 사유는 모두 배송 및 환급 지연이다. 특히 업체와의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업체의 배송 및 환급 지연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1372소비자상담센터로 문의해 대응 방법을 안내받으면 된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경우 즉시 신용카드사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비자원은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광고하는 쇼핑몰 이용에 주의하고 가급적 신용카드로 결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시싸’의 관할 지자체인 대전 유성구청과 피해 구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수사기관에서도 스타일브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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