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환경을 돕는 소비’ 관심 높아져
제로 웨이스트 실천 돕는 ‘용기 내 챌린지’ 눈길
[소비라이프/ 이세희 청소년기자]
환경을 위한 소비, '제로 웨이스트’
최근 들어 '제로 웨이스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란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원칙이다. 현재 온실가스 배출과 코로나 19 이후 급증한 일회용품 소비로 인해 환경 오염이 가속화 되어가고 있다. 그에 따라 소비자들 또한 점점 환경을 위한 소비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이번 기사에서는 친환경 소비 실천 방법과 소비자 인식을 소개하려한다.
소비자들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소비는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해 음식을 포장하는 '용기 내 챌린지',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 사용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이 있다. 이처럼 거창한 일이 아니더라도 생활 속 사소한 일을 통해 환경을 위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소비
이러한 소비 추세는 청소년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배**학생은 최근 환경오염에 대한 기사를 읽고 제로 웨이스트에 관심을 가졌다. 배**학생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자 '용기 내 챌린지'를 직접 실천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배**학생의 인터뷰 전문이다.
-인터뷰 전문
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중학교 3학년 배**입니다
2.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우연히 환경오염으로 북극곰들이 살 곳이 없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환경오염이 심화되어가고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 기사를 보고 더 충격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그 계기로 ‘ 나라도 환경을 지켜보자! ’ 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리고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고, 용기 내 챌린지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3. 용기 내 챌린지란 무엇인가요?
- 용기 내 챌린지는 다회용기에 음식을 직접 포장함으로써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챌린지에요. 처음에는 음료를 텀블러에 포장하는 것부터 시작했고, 점점 다양한 음식을 배달 대신 다회용기 포장으로 구매했어요. 점점 줄어가는 일회용 용기 쓰레기들을 보니 뿌듯하고,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저뿐만 아니라 제 주변 친구들에게도 용기 내 챌린지를 권했고, 꽤 많은 친구가 용기 내 챌린지를 실천하고 있어요! 이런 챌린지가 더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사람이 환경을 살릴 수 있는 소비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처럼 쓰레기 배출량 증가,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 등의 다양한 이유로 환경이 점점 악화되어가고 있는 요즘, 일상 생활 속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