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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채 시작! 취업준비생을 위한 면접 정장 대여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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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채 시작! 취업준비생을 위한 면접 정장 대여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 전상록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8.26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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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채용 시작으로 면접 정장 수요 증가 예정
서울권 홍대·신촌·강남 등 시내 10곳서 이용 가능
강원, 세종, 충주, 경기 등 전국 지자체가 운영 중
지역에 없다면? 비영리 정장공유 플랫폼 ‘열린옷장’  

[소비라이프/전상록 소비자기자] 삼성 주요 계열사가 이르면 이달 초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한화건설과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21일까지 신입사원 지원을 받았다.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 공채시험의 원서 접수도 지난달 있었다. 이처럼 주요 사기업과 공공기관이 2022년도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취업준비생의 면접 정장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백화점이나 양복점에서 정장을 구입하려면 비용이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럴 때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서울시는 청년 구직자에게 1년에 최대 10회까지 무료로 면접 정장을 빌려주는 ‘취업날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 주소지를 둔 고교졸업예정자부터 만34세 이하 청년이 대상이다. 1회 대여 기간은 3박 4일이며 정장, 넥타이, 벨트 등 면접에 필요한 모든 의류를 대여할 수 있다. 

서울일자리 포털에 로그인한 후 취업날개 홈페이지에 방문해 대여업체와 예약일시를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홍대, 신촌, 강남 등 서울 시내 10개의 대여업체 중 편한 곳을 선택한다. 신분증을 가지고 해당 일시에 방문하면 치수를 측정한 후 정장을 빌릴 수 있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강원도, 세종시, 구리시, 남양주시, 안양시, 하남시, 안산시, 충주시 등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이러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만약 자신이 주소지를 둔 지자체가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비영리단체 ‘열린옷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정장을 대여할 수 있다.

 ‘열린옷장’은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정장공유 플랫폼으로 재킷과 팬츠는 1만원, 셔츠와 블라우스 5000원, 구두는 5000원, 타이와 벨트는 2000원에 빌릴 수 있다. 기본 대여 기간은 3박 4일이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방문하면 치수를 측정한 후 대여자에게 맞는 옷을 빌릴 수 있다. 택배 대여도 가능하다. 3회 이상 대여 시 20% 할인이 적용된다. 최대 26일 연장할 수 있으며, 1일 연장비는 대여료의 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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