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KB 국민카드-종로구, ‘스마트 인공지능 분리수거기’ 사업 협약
상태바
KB 국민카드-종로구, ‘스마트 인공지능 분리수거기’ 사업 협약
  • 김수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7.20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실가스 감축, 자원 선순환 촉진에 기여
캔·페트 개당 10포인트 적립, 현금화 가능
'스마트 인공지능 분리수거기 사업' 업무 협약식 / 사진= KB국민카드
 ‘스마트 인공지능 분리수거기’ 사업 업무 협약식 / 사진= KB국민카드

[소비라이프/김수진 소비자기자] KB국민카드와 종로구와 지난 13일 ‘스마트 인공지능 분리수거기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실가스 감축, 자원 선순환 촉진을 위해 임직원 참여형 자원 재활용을 실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선보인 ‘탄소다이어트 친환경 다회용 컵 사업’에 이어 온실가스 감축, 자원 선순환 촉진 등에 기여하기 위해 종로구와 KB국민카드가 손을 맞잡은 두 번째 사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 인공지능 분리수거기’(일명 ‘네프론’)를 KB국민카드 본사 및 종로구청에 설치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분리수거기는 오는 8월1일부터 KB국민카드 내수동 본사와 종로구청 임시청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 분리수거기 이용자는 수퍼빈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비헹분쏙’(캔·투명 페트병의 내용물을 ‘비’운다, 이물질은 물로 ‘헹’군다, 라벨을 ‘분’리한다, 분리수거기 투입구에 ‘쏙’ 넣는다)에 따라 쓰레기를 기기 내 투입하기만 하면 된다. 

이후 기기가 쓰레기 형태를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하고 캔, 페트병을 자동 선별해 압착한 뒤 받아들인 자원의 가치만큼을 사용자에게 보상으로 제공하는 식이다.

사용자에게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가 제공되며, 캔과 투명 페트병의 형태, 크기에 상관 없이 개당 10 포인트가 적립되고, 2,000 포인트부터 현금으로 환급도 가능하다. 아울러 이렇게 수거한 자원은 고부가가치 재생소재로 가공돼 재활용하게 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임직원들이 업무환경 속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선순환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