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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백년가게 밀키트’ 180만 개 판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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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백년가게 밀키트’ 180만 개 판매 기록
  • 서연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7.11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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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맛집 조리법 활용해 해외 진출 시도
미국, 동남아, UAE 등에 수출 한식 알리는 공신
프레시지 백년가게 밀키트 맛지도 / 사진=프레시지
프레시지 백년가게 밀키트 맛지도 / 사진=프레시지

[소비라이프/서연 소비자기자] 국내 밀키트(간편 조리 식품) 시장 1위 업체 프레시지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시작한 ‘백년가게 밀키트’의 누적 판매량이 180만 개를 기록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백년가게 밀키트는 프레시지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백년가게’ 메뉴를 간편식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스타트업 최초로 ‘19번째 자상한 기업’에 선정된 프레시지는 백년가게 소상공인들에게 상품 판매 로열티를 지급해 신규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간편식 개발부터 생산,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비용을 모두 부담한다. 

프레시지는 30년 이상의 업력을 지닌 가게 중 제품의 차별화,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 백년가게 24곳에서 30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백년가게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극복에 도움을 얻었고, 소비자들은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해당 지역의 대표 메뉴를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백년가게 밀키트는 미국과 동남아 지역을 포함에 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도 ‘이화횟집 낙지볶음’과 ‘신안촌 매생이굴국’ 등을 수출하며 해외에 한식 본연의 맛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올해 백년가게를 비롯한 한식 밀키트 제품을 15개국에 500만 달러 이상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워, 한국 전통의 지역 맛집 조리법을 활용한 백년가게 밀키트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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