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1박에 100만원’ 레고랜드 호텔 1일 정식 개장
상태바
‘1박에 100만원’ 레고랜드 호텔 1일 정식 개장
  • 서연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7.04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마파크와 인접해 편리한 접근성은 장점
비싼 숙박료 비해 내부시설 미흡 지적도
사진출처=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소비라이프/서연 소비자기자]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의 ‘레고랜드 호텔’이 1일 정식 개장했다. 호텔은 개장을 기념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레고랜드 호텔은 지상 4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154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객실은 프렌즈∙닌자고∙파이러츠∙킹덤 등 인기 레고 시리즈 4개를 테마로 구성됐으며 크기와 위치에 따라 프리미엄, 스위트, 디럭스, 스위트 등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기념행사도 진행됐다. 필 로일(Phil Royle)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1호 투숙객’에게 환영의 의미를 담아 직접 ‘레고랜드 호텔 숙박권’과 ‘레고랜드 기프트 패키지’를 증정했다. 또 호텔 1층의 ‘브릭 피트’을 가장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이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레고랜드 호텔은 객실을 포함한 호텔 전체에 구비된 레고 브릭을 활용해, 월별 테마에 맞춘 창의적인 레고 모델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호텔 모델 빌딩 콘테스트’를 매일 진행한다.

해당 콘테스트는 16세 미만의 투숙객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매일 오후 7시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당일 오후 8시에 콘테스트 우승자를 발표한다. 우승자에게는 상품이 제공되고 우승 작품은 레고랜드 호텔 로비에 전시된다. 

가족 모두에게 최고의 레고 경험을 선사한다는 목적으로 지어진 레고랜드 호텔은 테마파크와 인접해 편리한 접근성을 갖췄다. 다만 일반 객실 요금이 평일 기준 1박에 40만~60만원대이고, 성수기 주말에는 1박에 100만원 이상으로 올라 부담된다는 반응이다. 또 비싼 숙박료에 비해 내부 편의시설과 부대시설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