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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 전용 수거함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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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 전용 수거함 생겼다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2.06.08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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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전 매장, 롯데마트 10곳
올해 400만개 용기 회수 목표
햇반 전용 수거함을 이마트,롯데마트에 설치하는 CJ제일제당/출처=CJ제일제당
이마트, 롯데마트에 설치된 햇반 전용 수거함
/출처=CJ제일제당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즉석밥 1위인 CJ제일제당이 햇반 용기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이마트 수도권 소재 78개 전 매장과 롯데마트 대표 매장 10곳에서 햇반 용기 수거함을 설치하고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마트의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가플지우(가져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롯데마트의 지구사랑 캠페인 ‘RE:EARTH’와 협업한 결과로 이마트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 외에 가플지우와 연계된 별도의 웹사이트(테라사이클)를 통해 온라인 회수 프로그램에도 참여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중계점, 제타플렉스점, 청량리점, 은평점, 서울역점, 영종도점, 판교점, 군산점, 대덕점, 당진점 등에서 수거함을 운영한다. 롯데마트에서 캠페인에 참여할 경우 L-POINT 1,000점 적립 쿠폰을 제공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향후 햇반 용기 수거함 설치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부터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지구를 위한 우리의 용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햇반과 수거 박스가 함께 담긴 기획 세트를 구입한 뒤, 사용한 햇반 용기 20개 이상을 담아 돌려보내면 택배사를 통해 회수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택배 수거의 번거로움을 겪는 소비자를 위해 접근성 좋은 대형마트를 거점으로 삼아 용기 수거함을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올해 400만 개의 햇반 용기를 회수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명절 선물 세트 트레이 등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용기 수거 캠페인이 ‘환경을 위한 자원순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경영(ESG)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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