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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차량 4만 5476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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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차량 4만 5476대 리콜
  • 박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3.10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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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식 조향 장치 소프트웨어 오류 확인
아우디, 혼다코리아, 야마하 이륜 차도 리콜
 르노삼성자동차 XM3 차량 4만 5,476대가 리콜된다. 

[소비라이프/박유진 소비자기자] 르노삼성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21개 차종 4만 9,246대가 리콜된다. 

4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이 밝히며 구체적인 리콜 대상 차종을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우 XM3 차량 4만 5,476대가 리콜된다. 해당 차종에서는 전자식 조향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상황(조향핸들을 끝까지 돌려 지속 유지할 경우)에서 제어장치 회로기판에 열 손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조향핸들이 무거워져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28일부터 해당 차량에 대해 직영 서비스점 및 협력 정비점을 통해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4 40 TFSI Premium 등 17개 차종 3,549대(판매이전 포함)도 리콜 대상이다. 해당 차량은 에어백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사고 발생 시 사고기록장치에 일부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었다.

아우디 측은 2월 25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업쳬는 자발적인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CBR1000RR-R SP 등 2개 이륜 차종 141대도 리콜된다. 오일쿨러 호스의 단열처리 불량으로 배기다기관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해 호스가 균열되고, 이로 인해 엔진오일이 누유 되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3월 10일부터 무상으로 수리(부품 교체 및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 판매한 야마하 MTN850D 이륜 차종 80대도 리콜 대상이다. 해당 차량은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상황(주행거리 약 3만km)에서 전송 데이터 간 충돌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계기판 화면이 정지되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종은 3월 11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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