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이수연 소비자기자] 신한카드가 개인별 소비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소비유형지표, '소BTI(소비+MBTI)'를 만들어 선보였다.
소BTI는 신한카드 빅데이터를 분석, 기존 MBTI를 차용해 만들어진 소비성향 테스트로 소비유형을 16개로 분류한다.
선호하는 소비장소에 따라 E와 I, 소비방식에 따라 S와 N, 소비 우선순위에 따라 F와 T, 소비 가치기준에 따라 P와 J가 나뉜다.
소비장소를 기준으로 원거리라면 E(Extraversion), 집 근처라면 I(Introversion)로 구분할 수 있다. 소비방식을 기준으로 오프라인과 체험형에 속한다면 S(Sensing), 온라인에 속한다면 N(Ntuition)으로 재구분이 가능하다.
또, 소비의 우선순위에 따라 소비가 감정적으로 이루어지며 우리를 위한 소비를 우선한다면 F(Feeling), 소비에 있어 사고적이며 나를 위한 소비가 우선시 된다면 T(Thinking)로 구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비 가치기준에 따라 유행을 선호하는 소비자라면 P(Perceiving), 계획적인 소비자라면 J(Judging)에 해당한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에 따르면 E유형의 소비자들은 여가, I유형은 집 근처 소비, S형은 전시회 등 직접 체험, N형은 온라인 소비, F형은 기부, T형은 내면의 성장, P는 유행, J는 가성비라는 소비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만약 소BTI결과 INTP라면, 돈 쓸 때 나는 킬링 포인트가 넘치는 트렌드 얼리어답터 유형이 된다. 해석하면 외부보다는 대체로 집 주변에서 소비를 하고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 소비를 좋아한다. 또, 환경문제와 같은 가치 소비 보다는 나를 위한 소비가 이루어지며 계획적인 소비보다는 유행을 선호한다고 볼 수 있다.
신한카드는 소비유형지표 소BTI 출시 이벤트로 '소BTI 신춘문예'를 오는 3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소비 관련 용어로 짧은 글짓기를 제출하면 참가자 전원에게 100마이신한포인트 증정, 컨텐츠가 당선되면 Z플립3, 다이슨 에어랩, 비스포크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소BTI를 계기로 상대적 취향 비교를 위한 스코어도 개발해 고객 서비스를 달리하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소BTI 테스트 및 응모는 신한플레이 앱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