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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사고 음악저작권 받자”…이마트24 이색 도시락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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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사고 음악저작권 받자”…이마트24 이색 도시락 판매
  • 정예빈 소비자기자
  • 승인 2021.11.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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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0만원 뮤직카우 캐쉬, 음악저작권 제공
MZ세대, 재테크에 뜨거운 관심 보여 기대감 업
이마트24와 뮤직카우가 협업한 음악저작권 도시락 상품 '갬성도시락'의 모습/사진=이마트24
이마트24와 뮤직카우가 협업한 음악저작권 도시락 상품 ’갬성도시락‘의 모습/사진=이마트24

[소비라이프/정예빈 소비자기자] 이마트24가 금융업계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주식도시락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핀테크 업계와 함께 음악저작권을 담은 도시락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16일 음악저작권을 선물로 제공하는 ‘뮤직카우 추억의 갬성 도시락’을 출시했다. 이번 음악저작권 도시락은 음악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와 협업해 4만개 한정으로 만든 상품으로 음악저작권 도시락을 구매하고 동봉된 쿠폰의 QR코드를 통해 뮤직카우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는 모든 고객은 뮤직카우 캐쉬(1000원~100만원) 또는 이마트24 할인권(1000원)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또 뮤직카우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10명에게 음악저작권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에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선물하는 음악저작권은 1990년~2000대 인기가요로 선별했다.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90만 3700원), 쿨 ‘아로하’(12만 0500원), 빅마마 ‘체념’(8만 9400원), 핑클 ‘영원한 사랑’(8만 4100원), 빅뱅 ‘거짓말’(6만 1600원) 등이 다. 

뮤직카우에서 거래되는 저작권은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으로 주식과 유사하게 ‘주’ 단위로 거래된다. 음악저작권 ‘주’를 보유하게 된 고객은 향후 뮤직카우를 통해 해당 지분만큼의 음악 저작권료를 매월 받을 수 있고, 거래를 통해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이마트24가 음악저작권 도시락을 선보이게 된 것은 지난 7월 랜덤으로 주식을 제공하는 ‘주식도시락’의 폭발적인 호응에 이어, 지난 달 진행한 음악저작권 경품 행사에서도 고객 호응이 높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지난 달 30일~31일까지 선착순 일 300명에게 뮤직카우 캐쉬를 선물하고,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음악저작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620명에게 경품을 주는 행사에 약 3000여 명의 고객이 참여해 MZ세대들의 재테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정현우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아트테크, 리셀테크 등 그동안 MZ세대들의 다양한 재테크 방식을 마케팅에 접목시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음악저작권 도시락도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흥미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악저작권 도시락은 오는 30일까지 판매되며 경품 당첨자 발표는 12월 중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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