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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600명 추가 채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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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600명 추가 채용 발표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1.10.21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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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채용 및 임금체계 개편안 발표
업무 과중 방지, 지원시스템 구축 TF 신설
출처 : unsplash
과중된 업무로 논란이 많았던 스타벅스가 앞으로 1600명의 바리스타를 신규 채용할 계획을 밝혔다.

[소비라이프/우종인 소비자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연내 바리스타 채용을 확대하고 임금체계 개편, 근무 환경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역별로 진행 중인 상시 채용 외에도 전국 단위 채용을 확대해 총 1600명을 새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확대를 통해 인재 확보 및 매장 운영에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스타벅스가 전국 단위 채용 예정 인원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채용은 22일부터 신세계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매장 관리자, 바리스타 임금체계 개선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토 내용에는 바리스타 근속연수 및 역량 등을 고려한 시급의 차등 지급, 매장 관리자 임금 인상, 인센티브 운영 기준 개선 등이 포함됐다. 

나아가 계절별 프로모션, 신제품 론칭 시 매장 파트너들의 혼선과 업무 과중이 세부적인 방문 고객 수, 매출 예상 등이 정확하지 못해 일어났다고 판단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TF를 운영할 예정이다.

새롭게 운영되는 TF는 이벤트 기획 단계부터 시작해 매장 파트너들에게 예상되는 어려움을 사전에 차단하고 정교화된 매출 예측 및 순차적 공지를 통해 운영을 원활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애로사항 발생 시에는 실시간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매장 내 사무 업무 및 파트너들의 휴게 공간 역할을 하는 백룸(Back Room) 리뉴얼도 가속화한다. 10월 중 전체 매장을 대상으로 현황 조사를 완료하고, 22년 중 모든 매장의 휴게 공간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매장 공간 구조상 휴게 공간 확장이 어려운 경우 건물 내 별도 장소를 조성한다.

지난달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이 새겨진 다회용 컵 무료 제공 행사로 고객이 몰리자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22년 만에 처음으로 프로모션과 이벤트 진행에 따른 과도한 업무량 및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서울 전역을 돌며 트럭 시위를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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