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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으뜸기업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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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으뜸기업을 찾아라”
  • 이은동 소비자기자
  • 승인 2021.10.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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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11월 5일까지 소부장 으뜸기업 2차 모집
기술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 규제개선 등 지원

[소비라이프/이은동 소비자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오는 11월 5일까지 소부장 으뜸기업을 2차로 모집한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국내 주력 6대 산업분야에 필수적인 소재ㆍ부품ㆍ장비 분야에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지닌 기업을 선정해 육성하는 제도다.

2019년 7월 일본수출규제로 인해 국내 소부장 기업 육성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작년 4월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올해 1월 22개 국내 소부장 으뜸기업이 선정됐으며,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총 20개 내외 소부장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향후 2025년까지 정부는 총 100개의 소부장 으뜸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국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 육성 제도다.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면 R&D자금 지원, 사업화, 글로벌 진출, 규제개선 등 다각화된 지원을 받게 된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국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 육성 제도다.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면 R&D자금 지원, 사업화, 글로벌 진출, 규제개선 등 다각화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2차 소부장 으뜸기업 모집 공고는 다음 달(11월) 5일까지며, 접수를 마친 기업은 서면심사 후 현장심사와 심층심사를 거쳐 종합심사의 4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서면 단계에서는 신청기업의 자격요건, 기본 역량 및 성장전략을 평가한다. 신청기업은 100대 핵심전략기술에 해당되는 사업을 진행하는지 소부장넷 (www.sobujang.net)을 통해 확인해야한다.

현장 단계에선 ESG경영 추진 의지와 중장기 경영전략을 고려해 성장가능성을 평가한다. 심층 단계에서는 보유 기술, 사업화ㆍ투자, 해외진출전략 등을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전평가(20%) 및 발표평가(80%)를 실시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핵심전략기술 분야의 정책성, 시급성, 전략성 등을 종합적 고려해 최종적으로 소부장 으뜸기업을 선정한다.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지정기간 5년 간 생애주기별 지원을 받는다. 지원은 기술개발→사업화→글로벌 진출→규제개선 4가지 단계로 구성된다. 만약 지정기간이 끝나 연장이 필요한 기업의 경우는 검토를 거쳐 연장이 가능하다.

기술개발의 경우 기업규모ㆍ기술특성ㆍ기업 별 자금수요를 감안해 50억원 이내 R&D 자금을 지원한다. 기술 개발 완료 후에는 사업화에 들어간다. 사업화 과정에서는 소부장 으뜸기업이 소부장 전용 펀드 (국내 소재ㆍ부품ㆍ장비 집중 지원 펀드) 심사 시 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글로벌 진출 단계에서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GP사업(글로벌기업 공급망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부장 사업)과 연계해 소부장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마지막 규제개선은 소부장 으뜸기업의 규제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는 단계로 ‘소부장 수급대응센터’를 통해 소부장 기업의 규제애로 접수시, 관련 정부부처와 지자체가 15일 내 개선여부를 회신해 즉시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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