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천재정 소비자기자] 포토 카드 서비스가 론칭된 것은 지난 2019년 5월.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는 방지희 작가와 콜라보를 하면서 포토 카드 서비스를 정식으로 론칭했다.
시간이 흐른 2021년. 많은 구단이 포토 카드 서비스를 줄줄이 론칭했거나 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보다 야구장을 자주 찾지 못하는 요즘 포토카드를 뽑는 것이 야구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재미로 여겨진다.
포토 카드 서비스는 시리즈마다 앞면의 선수가 달라진다. 뒷면엔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넣을 수 있다. 랜덤으로 스페셜 카드를 뽑을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홈구장의 팬뿐만 아니라 먼 길을 오는 원정 팬에게도 추억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포토카드는 인기를 끈다. 특히 코로나19로 육성 응원이 금지돼 재미가 떨어졌는데, 응원 재미와 먹는 재미가 사라진 자리를 포토카드가 대신하면서 새로운 즐길 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선수 포토 카드 서비스 이외에도 NC 다이노스는 MS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AI로 야구팬과 닮은 선수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는 NC 다이노스의 모기업인 NC 소프트의 특징을 살린 서비스다. NC 다이노스 파크 1층에 비치된 키오스크에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면 AI가 가장 닮은 NC 선수를 찾아주고, 그 선수와 자신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을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
또 닮은 꼴 수치가 60% 이상일 경우 해당 선수의 사인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AI 기능을 이용하여 야구팬의 질문에 대답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