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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사진, 취미를 넘어 하나의 부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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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사진, 취미를 넘어 하나의 부업으로
  • 김수정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7.05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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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픽, 유토 이미지, 게티이미지, OGQ 마켓 등 다양한 판매 루트
핸드폰이나 카메라가 있다면 누구든지 도전해볼 수 있는 분야

[소비라이프/김수정 소비자기자] 최근 취미로 촬영한 스톡사진을 판매해 부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사이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스톡사진은 상업적 또는 개인적 용도를 위해 저작권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사진을 말한다. 스톡사진은 대학생들의 PPT부터 회사에서의 자료 활용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출처 : 셔터 스톡 사이트
출처 : 셔터 스톡 사이트

스톡사진은 다양한 사이트에서 판매할 수 있는데 사이트마다 장단점이 뚜렷해 자신에게 유리한 플랫폼을 선택해 판매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사이트로는 크라우드픽, 유토 이미지, 게티이미지, OGQ 마켓이 있다. 아이스톡이라고도 불리는 게티이미지는 스톡 사진과 관련하여 가장 인지도가 높은 플랫폼이다. 가입하는 과정과 사진 심사 모두 영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까다롭다. 키워드도 영어로 입력해야 관련 이미지를 구할 수 있다. 게티 이미지는 외국의 플랫폼이지만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아 게티이미지코리아를 운영중이다.

유토 이미지는 스톡 사진과 일러스트를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다만 아이콘과 일러스트가 스톡 이미지보다 강세를 보인다는 평이 많다. 유토 이미지에 사진을 올리면 프리진이라는 사이트에도 자동으로 연동하여 등록된다.

크라우드 픽은 스톡 사진과 일러스트를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판매자로 등록하기 난이도가 쉬운 편에 속한다. 딱 하나의 사진을 사이트에 업로드해도 작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른 사이트에 비해 사진 등록 폭이 제일 넓다. 다만 게티 이미지와 달리 인지도가 낮아 판매율에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있다.

OGQ 마켓은 네이버 블로그와 연관성이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 플랫폼이므로 인지도는 높지만 주로 스티커를 위주로 판매하기 때문에 이미지 판매율 면에서는 부진하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여러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블로거 A 씨는 "게티 이미지와 유토이미지 그리고 크라우드 픽에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마다 판매가 잘되는 특징이 있었고 장단점이 확실했다"며 "개인에게 잘 맞는 사진 스타일과 분야를 찾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톡사진은 핸드폰이나 카메라가 있다면 누구든지 도전해볼 수 있는 분야다. 잠들어 있는 핸드폰 사진을 꺼내 부가 수익도 얻고 새로운 경험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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