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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특별한 브런치를 위한 '오디오시 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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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특별한 브런치를 위한 '오디오시 요거트'
  • 최예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3.15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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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 동안 100% 발효하여 만드는 전통 수제 요거트
꾸덕한 그릭요거트 매니아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요거트 전문점

[소비라이프/최예진 소비자기자] 특별한 브런치를 즐기고 싶은 미식 취향을 지니신 분이라면 샐러드, 샌드위치 등 반복되는 아침 식탁에 다양한 종류의 요리로 변신할 수 있는 요거트를 곁들여보자. 

오디오시 요거트는 무설탕, 무첨가제가 원칙인 100% 발효 요거트, 그 본연의 맛을 뽐내는 수제요거트 전문점이다. 꾸덕한 식감과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연상케 하는 대표 메뉴 그릭요거트는 시중에 판매되는 그릭요거트들을 난처하게 만든다. 첫입은 신 듯 적당히 새콤하면서도 담백한 우유맛이 나는데 끝 맛은 고소하다. 신맛이 강하지 않아 요거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무난히 즐길 수 있다. 젤라또 아이크림을 연상시키는 쫄깃한 식감은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든다. 

그릭요거트에 꿀을 뿌리면 느껴지는 달콤새콤함은 그만한 금상첨화가 없다. 밥 대용으로 드시는 분들에게 포만감을 위해 견과류도 곁들여 드심을 추천드리는데, 다이어트 식단 중 최고의 만족감을 자랑한다. 간식으로 드시는 분들에게는 시리얼이나 과일, 초코칩 등과 함께 먹으면 단짠의 조합이 경이롭다. 달달한 브라우니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대신 얹어보자. 요거트와 진한 초콜릿의 만남이 당신을 놀랍게 할 것이다. 

소금 한 꼬집을 그릭요거트에 넣고 섞으면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크림치즈가 된다. 아무것도 함유되지 않았으니 내가 원하는 재료를 넣고 섞으면 어떤 이색적인 맛이 당신을 기다릴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다음 인기 메뉴는 똥요거트이다. 그릭요거트와는 다른 묽은 질감으로 일반 요플레보다는 걸쭉한 식감이다. 잠자기 전과 후에 공복에 물을 한 잔 마시고 섭취하는 것이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요거트를 먹고 장이 건강해진 고객들의 정성스런 후기를 볼 수 있다. 달지 않고 적당히 시큼하면서 깔끔하다. 스콘에 발라먹거나 간 과일을 넣어 섞어 먹으면 카페 음료 부럽지 않다. 

이 외에 플레인요거트, 그릭요거트를 얼려서 만든 아이스크림, 샐러드 전용의 상큼한 샤워크림요거트, 리코타 치즈 등이 있다. 건강하면서도 열량이 낮은 질 좋은 식재료를 찾던 소비자라면 이 집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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