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 크로플도 프라이빗 룸에서 즐기자! 담양 '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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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크로플도 프라이빗 룸에서 즐기자! 담양 '옥담'
  • 김예닮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3.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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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오션뷰 말고 한적한 '푸르른 뷰'가 뜬다
광주 근교 담양 카페 추천, 프라이빗 룸이 있는 크로플 맛집 '옥담'
출처 : 김예닮 소비자기자
출처 : 김예닮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김예닮 소비자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적한 뷰'를 자랑하는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도시의 인파를 피해 자연이 주는 멋진 뷰와 함께 힐링하고 싶다면, 광주에서 차로 1시간 이내에 도착하는 '담양'의 카페 '옥담'을 소개한다.

옥담의 대표 메뉴는 '겉바속촉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면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크로플'이다. 먼저 크로플(croffle)이란, 크루아상(croissant)과 와플(waffle)의 합성어로, 와플 생지 대신에 크루아상 생지를 와플 기계에 넣어 만든 디저트이다. 옥담에서 크림플 이라는 메뉴를 시키면, 크로플 5조각과 함께 생크림·모카크림·치즈크림·팥앙금·딸기잼이 함께 제공된다.

크루아상 생지로 만들었기 때문에 겹겹이 쌓인 패스트리가 바삭거리는 식감을 주면서, 겉은 바삭하지만 안은 쫀득한 식감이 바로 크로플의 매력이다. 옥담의 크로플은 일반적인 크로플보다 두께가 얇아서 쫄깃함보다는 바삭한 식감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옥담의 크로플이 더욱더 특별한 것은 여러 종류의 크림을 곁들여 먹을 수 있기에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팥앙금과 크로플의 만남은 굉장히 신선하다. 팥앙금이 많이 달지 않고 깔끔해서 크로플에 얹어 먹으면 고소한 맛을 배로 느낄 수 있고, 팥앙금과 함께 나오는 버터를 곁들여 먹으면 나름대로 앙버터 크로플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원한다면 딸기잼과 생크림을 추천한다.

크로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도 다양하다. 8종류의 커피 메뉴를 비롯해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가 있고 청포도·핑크레몬·패션프루츠·청귤 에이드도 있다. 특히 커피와 단 음료를 즐겨 먹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수제 차 가 옥담의 또 다른 대표 메뉴인데, 봉산 로컬 새싹 삼과 100% 꿀을 넣어 우린 '봉산 인삼 두 뿌리 꿀차'와 삼 대신 대추를 넣어 우린 '봉산 대추 진한 꿀차'가 그중에서 가장 인기 있다. 한 모금 마시면 진한 삼 냄새가 입안에 가득 차면서 온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는 메뉴이다. 차를 다 마시면 봉산 인삼을 건져서 따로 제공되는 꿀에 찍어 먹을 수 있다. 인삼의 쌉쌀한 맛과 꿀의 달달함이 상당히 잘 어울린다.

옥담 건물 앞쪽에는 인공적으로 개조한 얕은 분수대가 있어 밤에 빌딩의 조명이 물가에 반사되면서 은은하게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인생 샷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 해가 지는 타임이 옥담의 피크 타임이라고 한다. 건물 뒤쪽으로는 푸른 정원과 곧게 뻗어있는 대나무 풍경이 펼쳐져 있으며, 기본적으로 도시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자연친화적인 풍경이 카페 '옥담'의 가장 큰 매력이다. 카페 내부 규모는 매우 큰 편이다. 1층에는 최대 8인까지 수용 가능한 프라이빗 룸과 여러 좌석들이 모여 있는 넓은 공간이 있으며, 2층 외부에는 테라스도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푸르른 논밭 뷰와 함께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옥담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동절기에 야외는 저녁 10시까지 영업한다.

다만,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상 집합이 금지됐기 때문에 5인 이상은 카페 내부의 프라이빗 룸 사용 금지 및 입장이 거부되고 있다. 날이 풀려서 조금 따뜻해지면,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눈과 입이 즐거운 디저트 타임'을 가질 수 있는 담양 '옥담'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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