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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한 판 가격으로 즐기는 두 가지 맛, 하프앤하프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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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한 판 가격으로 즐기는 두 가지 맛, 하프앤하프 피자
  • 박민준 소비자기자
  • 승인 2020.12.01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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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메뉴를 두 가지 골라 즐기는 피자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으로 소비자를 붙잡아

[소비라이프/박민준 소비자기자] 다양한 피자를 맛보고 싶은데, 두 판을 주문하기 부담스럽다면 슈퍼피자의 하프앤하프 피자를 추천한다. 전 메뉴 중 원하는 두 가지 피자를 골라 다양한 맛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슈퍼피자엔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여러 메뉴가 존재했지만, 결국 한 판으로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하프앤하프 피자가 대표메뉴로 자리 잡았다. 그중에서 새콤하면서 약간의 달콤함과 짠맛을 느낄 수 있는 더블크림치즈 피자와 느끼함을 잡아줄 매콤한 레드핫치킨 피자를 주문했다. 

따끈한 피자와 갈릭 디핑 소스, 핫소스 등으로 구성된 피자는 넘칠 듯한 토핑과 치즈로 덮여 있었다. 풍부한 치즈와 토핑으로 인해 피자를 들어 올리기 힘들 정도였다. 사은품으로 제공된 추가 메뉴는 풍성한 식사 기회를 제공해주기에 충분했다.

더블크림치즈 피자에는 크림치즈가 풍족하게 얹혀 있어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노란색과 하얀색이 조화를 갖춘 피자는 보기에도 부드러운 느낌을 제공했다. 별다른 토핑 없이 풍부한 크림치즈로 덮인 피자에선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유지방이 많아 느끼함을 느낄 수 있으나 강렬한 새콤함이 느끼함을 반감시켜 줬다. 느끼함을 싫어하거나 새콤함에 익숙하지 않다면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으로 느껴졌다.

레드핫치킨 피자에선 치즈로 덮인 피자에서 느껴지는 느끼함을 충분히 잡아줄 만큼 강렬한 붉은 소스가 돋보였다. 피자는 닭고기 조각과 할라페뇨, 소량의 파인애플 등 다양한 토핑으로 채워져 있었다. 붉은 소스로 덮인 피자에선 먼저 매콤함이 느껴졌다. 처음 먹기 시작할 때는 맵기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소스가 입안을 덮기 전에는 매콤함이 충분히 느껴지지 않았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화끈함이 입안을 사로잡았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큰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맵기였지만 매운 음식을 싫어하거나 잘 먹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 피자는 한 조각(150g)에 300kcal가 넘는 고열량 음식이기 때문에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열량의 부담이 높기 때문에 다양한 피자를 시키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칼로리 부담을 떨치고 맛있는 피자를 먹고 싶다면 슈퍼피자에서 원하는 메뉴를 두 가지 골라 다양한 맛을 즐기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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