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 프라이드치킨의 최강자, 부암동 ‘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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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프라이드치킨의 최강자, 부암동 ‘계열사’
  • 정채윤 소비자기자
  • 승인 2020.11.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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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의 정석
취향에 따라 양념, 소금에 찍어 먹을 수 있어
계열사 프라이드치킨
계열사 프라이드치킨

[소비라이프/정채윤 소비자기자] 치킨은 ‘배달음식’이라고 대부분 생각하지만, 사실 치킨은 직접 가서 먹어야 하는 음식이다. 이러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 맛집이 바로 부암동에 위치한 ‘계열사’다.

‘계열사’에 들어가면 고소한 프라이드치킨 냄새가 손님을 반긴다. 자리에 앉아 사장님께 가장 인기 많은 메뉴를 물어보면 4인 기준 프라이드치킨과 골뱅이 국수 소(小) 자를 추천해준다. 두 메뉴는 이 식당에서 가장 잘나가는 조합이다.

기본 반찬은 치킨 무랑 양념 소스와 소금이 나온다. 취향에 따라 양념에 찍어 먹거나 소금에 찍어 먹으면 된다. 프라이드치킨은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다. 7년 전부터 한 마리에 2만 원이란 가격을 유지해오고 있다. 하지만 감자튀김이 포함된 가격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치킨을 한 입 베어 물면 가격에 대한 불만이 싹 사라진다. 튀김 옷이 다른 치킨집보다 얇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프라이드치킨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다. 남녀노소 좋아할 만한 치킨의 맛이다. 냄새에 예민한 사람이 먹어도 닭 누린내도 전혀 나지 않는다. 이에 계열사에 가면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치킨을 즐기고 있다.

'계열사'의 치킨 맛은 다른 치킨집과 확실하게 다르다. 오래된 기름에 닭을 튀기면 기름 냄새가 나는데 계열사는 전혀 나지 않는다. 게다가 앞서 언급했다시피 튀김 옷이 얇아 닭의 온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같이 주는 양념 소스 또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고추장 양념 소스 맛이다. 

‘계열사’가 맛집인 걸 증명해주는 또 다른 증거는 여러 방송 매체에 자주 출연했다는 점이다. ‘수요미식회’, ‘놀면 뭐하니’, ‘생활의 달인’ 등 유명한 방송에 출연했다. 특히 ‘놀면 뭐하니’ 치킨 편에서 유재석의 치킨 스승으로 방송에 출연해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한편, 계열사는 골뱅이 소면이 일반적인 맛과 달라 더 특색 있게 느껴진다. 골뱅이 소면을 서빙할 때, 골뱅이와 소면은 섞지 말고 따로 먹으라고 알려준다. 평소에 생각하는 새콤달콤한 맛의 골뱅이 소면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참기름의 고소함과 간장의 감칠맛이 더 많이 느껴지는 골뱅이 소면이다. 꼭 한 번 먹어 보길 추천한다.

매주 월요일은 가게 휴무다.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는 손님이 많으니 오픈 시간에 맞춰 가거나 일찍 가서 줄을 서야 한다. ‘계열사’는 부암동에서 시작해 판교, 혜화역 등 다양한 곳에 지점이 있으니 기다림이 싫다면 근처 체인점에 가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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