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정수기 업체, 관리는 뒷전 렌탈료만 꼬박꼬박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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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정수기 업체, 관리는 뒷전 렌탈료만 꼬박꼬박 챙겨
  • 이현성기자
  • 승인 2013.06.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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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관리 부실. 해지위약금 과다 요구 등 소비자피해 증가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에 접수된 렌탈 정수기 소비자피해는 2010년 103건, 2011년 137건, 2012년 171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13년 1/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8.4%나 증가한 46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 현대 위가드 정수기
    출처 = 홈페이지
최근 3년간(2010년~2012년) 소비자피해 411건을 분석한 결과, 관리 업체가 정기적인 청소와 필터 교환 등 정수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한 피해가 136건(33.1%)으로 가장 많았다.

사업자가 필터교환 등 정기적인 관리를 소홀히 해 정수기 내에 곰팡이와 물이끼가 발생하고 벌레가 유입되는 등 위생 문제가 발생했으나, 정작 사업자는 꼬박꼬박 렌탈료를 인출해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소비자의 중도 계약해지 요구에 대해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며 처리를 지연하거나 계약내용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등 “계약” 관련 피해가 31.4% 129건 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정수기 오염수 배출관과 싱크대 배수관의 연결이 불량하거나 부품 불량으로 인한 누수로 마루가 훼손되는 등 “설치 및 제품상 하자” 관련 피해가 19.2%(79건)를 차지하였다.

2012년도 한 해, 판매 1만대 당 소비자피해 건수가 많은 상위 10개 업체를 비교한 결과, “현대위가드”가 6.9건, “한샘이펙스” 5.0건, “제일아쿠아” 4.3건으로 나타남. 시장점유율 상위 업체 중에는 “청호나이스”가 2.3건으로 상대적으로 많았고. 그 외에 쿠쿠전자(0.9건), 코웨이(0.6건), 동양매직(0.4건), LG전자(0.4건), 교원(0.4건)은 피해 건수가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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