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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색 가까이 하면 우울감 줄어든다...‘컬러테라피’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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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색 가까이 하면 우울감 줄어든다...‘컬러테라피’의 세계
  • 이나현 기자
  • 승인 2020.07.29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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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손 쉽게 즐기는 ‘색체테라피’ 소개
색채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다

[소비라이프/이나현 기자] 과도한 경쟁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우울감, 소외감, 고립감 등을 자주 호소한다. 그러나 막상 정신건강 문제로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 및 치료를 받는 이들은 많지 않다.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여겨 그냥 두면 나아질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때문에 병원 방문을 꺼리기도 한다.

그러나 우울한 감정이나 불안, 심각한 스트레스가 며칠간 지속된다면 그냥 두어서는 안 된다. 그냥 방치하면 우울증으로 발전하는 등 심각한 정신건강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신건강을 살피고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병원에 가는 것이 힘들다면 혼자서라도 자신을 돌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색채치료’라고도 불리는 ‘컬러테라피’는 색이 가진 에너지와 성질을 심리치료와 의학에 활용하는 정신적인 요법이다. 현대 심리학계는 ‘색채 심리학’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컬러테라피를 잘 활용하면 스트레스 완화와 삶의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계통의 색들을 가까이 하면 우울감이 줄어든다. 열정을 상징하는 빨간색은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압과 체온을 상승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활기를 상징하는 오렌지색은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된다. 태양빛을 상징하는 노란색은 의욕을 상승시켜주며 우리가 이성적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드러움의 상징인 분홍색은 흥분된 감정을 진정시켜주 사람을 차분하게 만들어준다.

컬러테라피를 위해 비싼 돈을 들여 인테리어를 바꿀 필요는 없다. 밝은 색의 음식을 먹거나 옷을 입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눈에 확 띄지 않는 변화라 해도 색채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 몸과 마음에 영향을 미친다. 바쁜 일상 속 작은 변화로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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