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인당 20만 원씩 2차 긴급재난기금 지급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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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인당 20만 원씩 2차 긴급재난기금 지급 건의
  • 이나현 기자
  • 승인 2020.06.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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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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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이나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차 긴급재난기금 지급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 국민에게 인당 20만 원씩 추가로 지급하자는 안건이다. 이 안건이 통과되면 10조3,685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2차 재난소득 지급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난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실태도 주목받고 있다. 5월 4일, 긴급재난지원급 지급이 시작되었다. 사상 처음으로 전 국민 기본소득이 지급된 것이다. 긴급재난지원금 개시 3주만에 전체 가구의 95.9%가 수령 완료했다. 이로써 전국 2,082만 가구에 13조1,281억 원이 지급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지원금은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다. 기한까지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자동 소멸된다. 그러나 지원금을 기한 내에 다 쓰지 못할까 걱정하는 시민은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앞으로 2주 내에 다 쓸 것 같다고 답한 비율이 15.6%에 달했다. 한 달 내 다 쓸 것 같다고 응답한 비율은 37.9%였다.​ 또 전국 30~50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272명)이 “절반 이상을 썼다”고 응답했다. “이미 다 썼다”는 응답도 51명(10.2%)에 달했다. 종합하면 국민 5명 중 1명은 5월 안에 지원금을 모두 소진하게 된다. (출처 : 5월 28일 주간동아 및 오픈서베이 진행 설문조사)

그러나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이루어질지는 불분명하다. 기획재정부는 부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1일 열린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정부 합동브리핑 후 질의응답에서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은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아직 정부는 전혀 검토한 바 없다. 재정 당국을 맡는 입장에서 저는 추가적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건의한 2차 긴급재난기금 지급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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