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최지민 소비자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22일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신청을 내달 5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용·체크카드를 충전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지급받을 가구는 6월 5일까지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제외한 긴급재난지원금을 발급받는 수단은 6월 5일 이후에도 계속 이루어질 예정이다. 선불카드와 지역사랑 상품권 접수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이용하여 발급받을 수 있으며 경기지역화폐 앱에서도 손쉽게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온라인 신청은 5월 16일 요일제 적용이 해제되었으며 오프라인 신청의 요일제도 이달 25일 해제된다. 요일제 적용이 해제됨에 따라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수월히 할 수 있을 것이라 보인다. 한편 읍·면·동 주민센터 창구 접수의 경우에는 자치단체가 여건에 따라 요일제 지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서울·부산·대구·광주·경기·전남·제주 등의 7개의 광역단체 및 전북 익산·순창은 요일제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개시 2주 만에 전체 대상 가구의 약 90%가 신청을 마쳤으며 나머지 가구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신청을 받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은 8월 31일까지임을 강조하며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살리기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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