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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애니메이션, 내달부터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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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애니메이션, 내달부터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 김영선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1.28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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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자인 '넷플릭스(Netflix)'가 지브리 스튜디오와 독점으로 콘텐츠 파트너십 계약을 맺어 2월부터 해당 애니메이션 작품 21편이 매달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출처 : 넷플릭스 영국, 아일랜드 트위터 계정 게시글 캡쳐
출처 : 넷플릭스 영국, 아일랜드 트위터 계정 게시글 캡처

[소비라이프/김영선 소비자기자]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일상에 큰 부분을 차지한 이후로 해당 업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넷플릭스에서 앞으론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넷플릭스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독점 콘텐츠 파트너십 계약을 맺음에 따라 해당 제작사의 작품들을 TV가 아닌 온라인 플랫폼에서 정식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관객에게 수많은 명작 애니메이션을 안긴 제작사이다. 따뜻하고 서정적인 영상에 지브리만의 상상이 풍부한 표현을 대입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은 TV와 영화관에서만 볼 수 있었지만, 작품을 보는 시청 환경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게 되면서 스튜디오 지브리도 그들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을 더욱 넓힌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총 21편의 작품이 매달 7편씩 순차적으로 28개국의 언어 자막과 20개국의 음성을 더해 배포할 예정이며, 콘텐츠 목록은 아래와 같다.

내달 1일부터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추억은 방울방울>, <붉은 돼지>, <바다가 들린다>, <게드전기: 어스시의 전설>이 제공된다. 3월 1일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원령공주>, <이웃집 야마다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고양이의 보은>, <마루 밑 아리에티>, <가구야 공주 이야기>이 배포된다. 4월 1일을 마지막으로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귀를 기울이면>,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위의 포뇨>, <코쿠리코 언덕에서>, <바람이 분다>, <추억의 마니>가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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