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양지은 소비자기자]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배달음식 중 하나인 치킨, 치킨 하면 보통 집에서 배달 시켜 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크다. 하지만 아웃닭은 치킨집임에도 배달을 하지 않는다. '치킨의 맛을 가장 최상의 상태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아웃닭은 가성비 좋은 치킨이다. 일반 치킨의 가격으로, 또는 더 싼 가격으로 감자튀김과 떡 튀김까지 먹을 수 있다. 그 위에 뿌려진 시즈닝도 일품이다. 그런데도 그저 양으로 승부하는 치킨이 아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한다. 20~3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1970년대 웨스턴 분위기의 실내외 인테리어, 적당히 어두운 조명, 그에 맞는 매장 음악으로 아웃닭만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웃닭의 또 다른 장점은 소스를 네 가지 준다는 것인데 마틴 간장, 스펜서 매운 양념, 레드펀 양념, 케인즈 갈릭 양념, 자신의 기호에 따라 알맞게 찍어 먹을 수 있다. 소스의 이름은 모두 오스트레일리아의 도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아웃닭은 메뉴다 다양하지 않은데 메뉴 구성에 큰 변화가 없는 것도 경쟁력 중 하나이다. 추천메뉴는 '오리지날 프린스튼 프라이드치킨'이다. 별도에 제공되는 소스가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맛을 느낄 수 있다. 프라이드치킨 자체도 바삭하고 고소해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74번길 18에 있으며, 매일 4시에서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배달은 되지 않지만, 포장은 된다. 전국에 약 50개가 넘는 매장이 있음으로 치킨이 당긴다면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